의사 전용 지식 정보 공유 커뮤니티 플랫폼 인터엠디가 서비스 론칭 6주년을 기념해 서비스 질과 이용자 만족도 향상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의사 회원 95.8%가 서비스에 만족했으며, 96%는 진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엠디는 지난 5일 의사 회원 1000명을 대상으로 ‘서비스 만족도 및 이용 전반에 따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봉직의 781명(78.1%), 개원의 183명(18.3%) 등이 참여했으며, 진료과목별로는 내과 256명(25.6%), 가정의학과 127명(12.7%), 일반의 163명(16.3%), 마취통증의학과 85명(8.5%) 등이었다.
먼저, 의사 회원 10명 중 9명 이상이 인터엠디 서비스에 만족하고, 진료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전반적인 서비스 만족도를 묻는 문항에서 ‘매우 만족’이 62.9%, ‘만족’이 32.9%로 전체 회원 중 95.8%가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서비스 만족도 평균 점수는 4.58점(5점 만점)을 기록해 높은 수준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91.3%)에 비해 4.5% 증가한 수치다. 또한, 실제 서비스가 진료에 도움이 되는지를 묻는 질문에서는 96% 회원이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A 의사 회원은 “처음 보는 판독 결과에 원내 타 진료과에서도 처음 보는 케이스라고 말해 Q&A에 글을 남겼는데, 경험 있으신 여러 선생님들의 빠른 답변으로 도움을 받은 적이 있다”라고 소개했다. 또한 실제로 진료에 도움을 받았다며 후기 글을 남기는 회원도 있다. B 의사 회원은 “얼마 전 청력 장애가 있는 어르신 환자 진료 시 소통 방법에 대해 논의한 글을 본 적이 있었는데, 한 선생님의 방법대로 진료해 보니 정말 소통이 잘 돼 환자분도 만족해하시더라”라며 답변해준 선생님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서비스 이용 현황에 대한 문항 중 얼마나 자주 이용하느냐는 질문에는 81%가 ‘매일 이용한다’고 답변했으며, 이용 목적(복수 응답 가능)으로는 ‘전문 지식을 동료 선생님에게 묻고 답하는 활동’(31.1%), ‘정보와 일상을 나누고 공감하는 활동’(20.5%), ‘최신 의료 지식 및 약제 정보 학습, 습득’(19.3%) 등 순이었다.
가장 만족하는 서비스(복수 응답 가능)로는 의사 회원 간 실명으로 의료 지식 및 정보를 공유하는 ‘Q&A’가 19.6%로 가장 높았고, 제약사와 의사가 만드는 온라인 라이브 강의 ‘웹 세미나’(16.0%), 개원 노하우, 재테크 방법, 여행 노하우 등 의사들의 관심사 높은 콘텐츠를 공유하는 ‘포스팅’(14.5%), 의학, 상식 등 의사 회원이 매일 참여하는 ‘오늘의 퀴즈’(12.4%) 등 순이었다. Q&A에 대해서는 84.4%가 답변을 신뢰한다고 응답, 높은 신뢰도를 보였고, 질문의 유익성에 대해 86.9%가 유익하다고 응답, 질문의 공감도에 대해서는 88.2%가 공감한다고 답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C 의사 회원은 Q&A에 대해 “실명을 기반으로 서로를 존중하는 분위기 속에 양질의 의료 지식을 나누고 공유할 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된다”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서비스 중에서는 심사청구와 관련해 도움이 되는 정보를 알려주는 ‘보험/심사 콘텐츠’가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가장 만족하는 신규 서비스를 묻는 문항(복수 응답 가능)에서 23.1%가 ‘보험/심사 콘텐츠’를 꼽았고, 뒤를 이어 지난 8월 ‘류마티스 관절염 등 영상 및 초음파 소견’을 주제로 한 ‘오리지널 웹 세미나’(21.5%), 스마트폰 카메라 활용법과 뮤지컬 추천 등 일상에 유용한 정보를 다룬 ‘일상/문화 콘텐츠’(19.3%) 등을 꼽았다. 아울러, 동료 의사에게 추천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매우 추천하고 싶다(47.7%)’, ‘대체로 추천하고 싶다(42.8%)’로 대다수의 회원인 90.5%가 추천 의사를 밝혔다. 주관식 답변으로 D 의사 회원은 “의사 생활에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는 유용한 콘텐츠가 많아 동료에게도 자주 공유한다”며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포스팅과 강의가 최신 지견을 공부하는 데 매우 유익하다”고 답했다.
이영도 인터엠디 대표는 "서비스 론칭 후 매년 서비스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해 신규 서비스와 콘텐츠 개발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면서 “참신한 기획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는 선생님들의 의견에 힘입어 앞으로도 의학 정보뿐 아니라 의사 생활에 꼭 필요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서비스 최적화로 의사 회원들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인터엠디컴퍼니가 2017년부터 운영해 온 ‘인터엠디(InterMD)’는 실명제로 운영되며, 론칭 6년 만에 국내 의사의 약 40%인 4만3000여 명이 가입하는 등 급성장했다. 의사와 의료기기 및 제약 영업 담당자 간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의사 대상 디지털 영업 플랫폼 브이디테일링(v-Detailing)과 의사와 병원 채용 담당자가 이용할 수 있는 무료 초빙공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Q&A, 웹 세미나, 해외 의학 연구 논문 리뷰, 법률세무 콘텐츠 등 의사들이 진료 현장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의사 맞춤형 최신 지견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