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년 이상 전 세계인을 위한 헬스케어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해온 존슨앤드존슨이 새로운 브랜드 발표와 함께 보건의료 혁신 및 건강 난제 해결에 나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회사는 향후 존슨앤드존슨이라는 단일 명칭으로 의료기기 및 제약사업 부문의 브랜드를 통합하고, 헬스케어 역량을 결집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발표는 존슨앤드존슨의 새로운 시대를 선언하는 것으로, 혁신적인 의약품과 의료기기 분야에서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복잡한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며, 나아가 완치를 실현하기 위해 보다 스마트하고, 비침습적이며, 더욱 맞춤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담았다.

호아킨 두아토(Joaquin Duato) 이사회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혁신적인 의약품과 의료기기 양 부분에 집중하고 있는 존슨앤드존슨은 다른 어떤 회사도 할 수 없는 방식으로 헬스케어 전 영역에 걸쳐 혁신을 이룰 수 있는 역량을 가졌다"며 "다양한 사업 부문을 존슨앤드존슨이라는 하나의 브랜드 하에 통합한 것은 환자와 의료진이 우리 회사에 거는 기대와 우리의 신조(Our Credo)에 충실히 부응하면서도 세상을 바꾸는 혁신을 통해 헬스케어의 미래를 여는 회사의 독보적인 능력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두 개 사업 부문은 앞으로 존슨앤드존슨 기업 정체성과의 연계를 더욱 강화하게 된다. 제약사업 부문인 얀센은 앞으로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티브 메디슨(Johnson & Johnson Innovative Medicine)으로 이름을 변경하게 되며, 의료기기 사업 부문은 계속해서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Johnson & Johnson MedTech) 명칭을 유지한다.

존슨앤드존슨의 제약사업 부문은 미래 건강을 바꾸는 혁신 신약을 개발함으로써 의학 발전을 이끌어 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티브 메디슨(J&J Innovative Medicine)은 엄밀한 과학과 환자를 향한 열정을 바탕으로 암, 면역질환, 신경과학, 심혈관계 질환, 폐고혈압 및 망막질환 등 다양한 치료분야의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잠재력 있는 미래 의약품을 개발하는 데 집중한다.

존슨앤드존슨의 의료기기 사업 부문은 생명 공학과 첨단기술의 접점에서 질병 치료를 위한 혁신을 추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전 세계의 고질적인 의료 난제를 해소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존슨앤드존슨 의료기기 사업부는 외과, 정형외과 등 다양한 외과 수술 분야 및 중재시술 솔루션 분야에서의 심도 있는 전문성을 적극 활용해보다 스마트하고 덜 침습적이면서도 환자 개개인에 맞춰진 제품과 의료 솔루션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새로운 존슨앤드존슨 기업 브랜드는 회사의 역사와 전통에 기반하되, 특유의 포용성과 따뜻함, 배려를 반영하면서도 헬스케어의 혁신을 잘 드러낼 수 있도록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했다.

바네사 브로드허스트(Vanessa Broadhurst) 글로벌 대외협력 담당 총괄부사장은 “새로운 존슨앤드존슨 브랜드는 의료 혁신을 향한 접근 방식에서는 대담함을 고수하되 전 세계의 환자들에 대해서는 진심을 다하려는 우리의 마음가짐을 잘 드러내고 있다”며 “우리는 한 세기 이상 의료 분야를 선도해왔다는 자부심을 근간으로, 우리가 갖춘 과학적 역량을 더욱 활용해 인류를 위한 건강 증진에 힘을 쏟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로고, 색상 및 폰트는 향후 기업 자료, 제품 포장 등 다양한 기업 브랜드 자산에 단계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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