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격의료학회(회장 박현애)는 8일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원격재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재활분야는 전산화인지치료를 시작으로 최근의 로봇재활까지 같은 다양한 기술에 대한 수용성이 높아 디지털 기술 적용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영역으로, 실제 임상에서도 다양한 형태로 접목되고 있다. 이러한 디지털화된 재활 서비스를 바탕으로 시간, 공간, 사람에 제한되지 않는 보다 확대된 재활 서비스의 가능성 및 실사례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헬스케어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고, 환자의 치료 결과 향상시키는데 있어 원격재활의 핵심적인 역할을 제시했다.      

본 심포지엄은 원격재활 번역서 출간 기념을 위한 1부 아카데미 세션과 관련 기업들의 실제 적용 비전을 보여주는 2부 산업계 세션으로 구성됐다. 박현애 한국원격의료학회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강대희 한국원격의료학회 운영위원장을 좌장으로 1부는 Telerehabilitation, overview(백남종 교수, 한국원격의료학회 부회장), 뇌졸중과 척수손상의 원격재활(신용일 교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원격작업치료 및 원격수부재활의 원칙과 사례연구(정봉근 교수, 서울대 기계공학부)로 구성됐다. 

2부는 남병호 헤링스 대표가 좌장을 맡아 뇌가소성 향상을 위한 상호작용 컨텐츠 기반 디지털 치료기기의 개발(조성민 대표, 델바인), AI 전산화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활용한 인지장애 환자 재택재활 사례 발표(이해성 대표, 마인드허브), Telerehabilitation, global business stragies (이준석 상무, 바임컨설팅)가 소개될 예정이다.   

한국원격의료학회는 국내 학계 및 산업계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학술단체로, 기존 의료를 기반으로, 보다 나은 기술 기반 시스템 및 서비스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연구 활동 및 학술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원격의료학회 박현애 회장은 “각 분야별 전문 심포지엄 시리즈로서 이번에 시행되는 원격 재활 심포지엄은 다양한 기술 적용을 통한 재활 분야의 확장을 통해 시간, 공간 및 전문인력의 제한으로 치료 범위 및 대상이 한정됐던 재활 서비스의 문턱을 낮출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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