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이 지난 5일 보라매병원 6층 대강당에서 ‘2023년도 서울케어-보라매병원 건강돌봄네트워크사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퇴원환자의 건강한 지역사회 복귀를 위한 병원-지역사회 간 연계 협력’을 주제로 병원 현장과 지역사회 현장 전문가가 참석해 열띤 논의를 폈다.

세션 1에서는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의 방향과 병원 현장을 주제로 ▲서울시 시립병원과 지역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박수미 서울시 시민건강국 공공의료추진반 주무관) ▲권역책임의료기관의 퇴원환자 관리사업 및 연구 경험(조희숙 강원대병원 공공부원장) ▲보라매병원 건강돌봄네트워크사업 현황 및 지역사회와의 협력 지점(김영아 보라매병원 건강돌봄네트워크실 실장)에 대한 주제 발표를 이어 나갔다.

세션 2에서는 지역사회 현장과 병원과의 협력 지점을 주제로 ▲어르신 건강동행사업 운영 현황(최성영 동작보건지소장) ▲서울의료원의 지역사회 연계 협력 사례와 발전 방향(박기현 서울의료원 건강돌봄네트워크 팀장)에 대한 주제가 발표됐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장원모 보라매병원 공공의료정책 담당교수를 좌장으로 ‘병원과 지역사회 협력의 현재와 발전 방향’을 주제로 서울케어-건강돌봄네트워크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시립병원 담당자인 우수민 간호사(보라매병원), 도진희 간호사(서남병원), 이지원 의료사회복지사(북부병원)와 이은완 주무관(서울시 관악구청 돌봄지원팀)의 열띤 토의가 펼쳐졌다.

이재협 병원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사회가 초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지역사회 통합 돌봄에 대한 논의가 지속되는 가운데, 시립병원에도 서울시 지역사회 통합돌봄에 있어 주요한 역할 수행이 요구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공병원으로서 퇴원환자의 성공적인 지역사회로의 복귀를 돕고 병원과 지역사회 간 유기적인 협력 체계가 공고히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라매병원은 시립병원 퇴원환자와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보건‧의료‧복지의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통합해 시민에게 적합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케어-건강돌봄네트워크사업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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