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몬드 요거트가 동물성, 식물성 요거트를 통틀어 가장 많은 영양소를 가지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유제품의 대체 식품으로 식물성 식품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달 25일 프론티어 인 뉴트리션(Frontiers in Nutrition)에 발표된 연구 논문에 따르면 식물성 요거트가 유제품 요거트에 비해 섬유질 함량이 높고 설탕이 적다는 것을 포함하여 몇 가지 장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식물성 요거트는 동물성 요거트에 비해 단백질과 칼슘 등의 함유량이 비교적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이 연구는 아몬드 요거트의 영양소 밀도가 가장 높은 것을 보여주었다.

동물성 식품을 대체하는 식물성 식푸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관련 연구자들은 식물성 식품의 영양학적 가치와 동물성 식품과의 비교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물성 요거트와 유제품 요거트 모두 영양소는 매우 다양하다. 이 연구를 위해 연구원들은 여러 요거트의 주요 영양소와 기타 영양소를 조사하여 영양가를 비교했다.

본 연구 저자들은 이들이 사용한 지수 점수 시스템에 따라 아몬드 요거트가 모든 조사 대상 제품 중 영양소 밀도가 가장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먼저 연구원들은 요거트 제품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했다. 1,074개의 유제품 요거트와 150개의 식물성 요거트를 영양 분석에 포함시켰다.

연구원들은 NRF라는 영양 지수 시스템을 사용했는데, 유익한 영양소에는 단백질, 섬유질, 칼륨, 비타민D가 포함되었으며 제한해야 할 영양소로는 포화지방, 총당, 나트륨을 포함했다. 점수가 높을수록 칼로리이 비례해 영양소 밀도가 높음을 나타낸다.

연구원들은 식물성 요거트가 동물성 요거트에 비해 일반적으로 섬유질 함량이 높고, 총 설탕과 나트륨 함량이 적은 것을 확인했다. 그러나 동물성 요거트는 식물성 요거트보다 단백질, 칼슘, 칼륨 함량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대상 요거트 중 아몬드 요거트 제품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영양소 밀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들은 포화지방과 같은 유제품 요거트의 특정한 성분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단백질과 같은 영약학적으로 유익한 성분을 많이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요거트는 건강에 유익하며 다양한 영양소를 공급할 수 있는 인기 식품 중 하나이다. 단백질을 공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면역 반응과 채내 유익 미생물의 균형을 맞춰주는 프로바이오틱스도 함유되어 있다.

연구원들은 또한 식물성 요거트가 오히려 앞으로 지속 가능한 식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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