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표된 '정신건강과 신제활동'학술지의 한 연구에서는 삶에서 느끼는 스트레스와 이에 따라 나타나는 신체적·정신적 질병, 그리고 운동 사이의 관계성에 주목했다.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속적으로 운동을 한 사람들이 스트레스 요인에 직면했을 때 회복력이 더 강하다는 것이 밝혀졌다.

스트레스에 노출된 이후 정신 건강이 향상된 것을 경험한 사람들은 적당한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었으며, 스트레스에 노출된 이후 만성적인 질환을 가진 사람들은 운동 수준이 가장 낮은 사람들이었다. 이 연구는 규칙적인 신체 활동은 정신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건강한 정신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말해준다.

사람은 의학적인 문제 혹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것과 같이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상황들은 우울증, 자살충동과 같은 심각한 정신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규칙적인 운동은 정신 건강을 활발히 하고 불안이나 우울과 같은 감정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 나아가 연구진들이 주목한 것은 스트레스를 받기 이전에 운동을 완료했을 때 운동이 우울증 증상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지였다. 이 가설에 따르면 어떤 사람이 스트레스에 노출되기 전에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사람이라면, 스트레스를 잘 다룰 수 있게 되고 특히 스트레스 회복력을 갖추고 있는 상태에서는 스트레스에 노출되더라도 부정적인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원들은 1931년부터 1947년 사이에 태어난 미국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 대상자는 총 1,405명으로 사별, 심근경색, 이혼, 실직, 장애 등 다양한 스트레스 요인과 우울 증상, 운동 데이터를 포함했다.

이 연구는 스트레스를 주는 사건이 발생한 후에 운동으로 생긴 보호 요인이 정신 질환의 심각성을 감소시킬 수 있는지 여부를 분석하는 것이었다. 연구 결과는 규칙적인 운동을 한 사람들이 스트레스에 대한 회복력을 가질 가능성이 더 높고 연구 기간동안 낮은 수준의 우울도를 경험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스트레스에 회복력이 있는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받기 전후로 더 높은 강도의 운동을 한 것으로 나타났고 이는 곧 우울증으로의 발전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반면, 우울증을 경험한 사람들은 운동 수준이 낮은 경향을 보였다.

 또한 초기에 높은 정도의 우울감을 느끼던 사람들 중에서 규칙적인 운동을 한 사람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증상이 점차 완화된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스트레스를 받은 시점 전후로 운동을 하는 것이 단기적, 장기적으로 우울증 증상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연구팀은 "운동을 한다는 것은 스트레스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것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봤을 때 우울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는 데 있어 꾸준한 운동의 중요성을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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