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의약진흥원이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3종(사상체질병증, 긴장성 두통, 통풍)을 출간했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이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3종(사상체질병증, 긴장성 두통, 통풍)을 출간했다.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단(단장 박민정)은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3종(사상체질병증, 긴장성 두통, 통풍)을 출간한다고 21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2020년 시작된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은 근거 기반 한의 의료서비스의 표준화 및 과학화를 통한 의료의 질 제고를 꾀하는 연구개발사업으로서, 다양한 질환의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기존 개발된 30개 질환별 진료지침에 대해 최신 자료를 추가 보완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사상체질병증, 긴장성 두통 및 통풍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은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지침 개발법과 검토‧인증 방법론을 적용했다. 침, 한약, 추나요법 등 한방 의료기관에서 다빈도로 사용되는 치료 방법은 물론 의과와의 협진을 위한 다양한 권고사항을 도출함으로써 한의 의료서비스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단은 9월 21일부터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3종을 무료로 받아볼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의약에 관심 있는 누구나 국가한의임상정보포털(www.nikom.or.kr/nckm)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다. 또한 국가한의임상정보포털 사이트에서는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전자 파일, 홍보용 리플렛 및 인포그래픽 이미지 파일 등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활용할 수 있다.

정창현 원장은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이 의료진, 연구진, 한의과대학 학생 등 한의약계에 널리 활용된다면 한의약 신뢰 향상과 의료서비스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의 보급과 확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단은 2029년까지 약 50종의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난 4월 과민성대장증후군, 골다공증, 소아‧청소년 성장장애 등 3개 질환에 대한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을 발간, 보급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메디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