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의약진흥원이 '제2회 한의약 미래 신제품‧신기술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1회 대회 시상식 모습.
한국한의약진흥원이 '제2회 한의약 미래 신제품‧신기술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1회 대회 시상식 모습.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 이하 진흥원)은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제2회  한의약 미래 신제품‧신기술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경진대회는 한의약 산업의 미래 성장동력 발굴 및 육성을 통해 한의약 산업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국민 누구나(개인 또는 단체) 참가할 수 있다. 참가 분야는 총 6개로, 한의약 이론과 임상기술 등 첨단 과학기술을 접목한 △한약제제 △한의 의료기기 △한의 신기술 △한의약 소프트웨어 △한의약 신소재 △한의약 융‧복합 제품 또는 기술이다. 임상 중인 연구개발 단계, 품목허가 후 신의료기술 평가 단계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관련 논문이나 특허 등을 보유한 시제품(제품)을 제출하거나 시연(기술)이 가능해야 한다. 

신청 접수는 8월 22일부터 9월 23일까지이다. 한국한의약진흥원 홈페이지(www.nikom.or.kr)에서 신청서식을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contest@nikom.or.kr)로 9월 23일 오후 6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경진대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사는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이뤄지며 1차 예선 평가에서 6 ~ 8개 본선 진출팀을 선정하게 된다. 본선은 심사위원단 앞에서 시제품(제품) 소개 및 시연으로 진행되며 수상팀도 현장에서 결정된다. 본선 과정은 방송 프로그램용으로 제작(촬영 11월 예정)해 12월 중 방영될 예정이다.

심사 시 주요 평가 항목은 신제품․신기술의 창의성, 품목허가 등 시장진출 가능성, 미래 성공 가능성, 투자유치 및 해외진출 가능성, 공익성 등이다. 

최종 선정된 팀들에게는 총 8000만원 규모의 사업지원금이 주어진다. 대상에게는 복지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5000만원이 지급되며 수상팀에게는 한국한의약진흥원이 추진하는 사업(선진화지원, 창업‧실증지원 등) 참여 시 인센티브를 지원할 예정이다.

정창현 원장은“이번 경진대회는 한의약 산업의 성과와 한의약의 미래가치를 입증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참가자는 개발한 제품과 기술을 전문가에게 평가받고 앞으로의 방향을 모색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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