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의약진흥원은 한약 분야 실험정보 공동 활용을 통한 한의약 산업 활성화를 위해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오창분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은 한약 분야 실험정보 공동 활용을 통한 한의약 산업 활성화를 위해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오창분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은 한약(천연물, 생약) 분야 실험정보 공동 활용을 통한 한의약 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30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오창분원(분원장 오세량)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한의약진흥원이 제4차 한의약육성발전종합계획(2021년~2025년)의 한의약 빅데이터 인공지능 활용 기반 구축을 위해 수행 중인‘한약인공지능플랫폼구축사업’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오창분원의‘천연물 클러스터 육성사업’운영에 따라 추진됐다. 양 기관은 DB 구축에 필요한 실험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키로 했다. 또한 구축된 데이터는 연구자, 산업 관계자뿐만 아니라 국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은 기관 내외 한약실험데이터 통합 DB를 구축하기 위해 표준 데이터셋 마련, 데이터 분석‧가공,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로의 활용 기반 조성 등의 업무를 진행 중이며 다양한 기관과 협력도 추진하고 있다. 

‘천연물클러스터 육성사업’을 총괄하며 천연물 중앙은행을 운영하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오창분원은 KIST 천연물연구소, 한국한의학연구원 나주센터, 기능성식품 거점기관(2022. 7월 선정 예정)에 거점은행을 두고, 내년 1월에는 국내외 식물자원을 통합하는 포털을 오픈할 예정이다. 천연물 소재확보, 추출, 분석 및 효능정보의 표준절차 확립과 표준추출물 분양, 천연물 정보활용 체계를 구축해 산학연에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한의약진흥원 정창현 원장은“이번 협약은 국내외 연구데이터 공동 활용 요구에 부응하는 기관 간 협력의 시작이며 두 기관의 연구데이터가 연구자 및 산업체 관계자, 나아가 일반 국민에게 실직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오창분원 오세량 분원장은“두 기관의 천연물자원과 한약의 연구데이터가 서로 공유되고 확산되면 한약과 천연물 산업분야의 발전에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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