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서울시·한국노바티스와 함께 ‘헬스엑스챌린지 서울(Health X-Challenge Seoul)’을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헬스엑스챌린지 서울’은 노바티스의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혁신기술 경진대회인 ‘헬스엑스 월드 시리즈’를 국내에 도입한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으로 진흥원과 서울시와 한국노바티스가 2020년부터 매해 공동으로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 챌린지의 주제는 ‘대국민 건강관리를 위한 예방의학’이며 모집분야는 ▲디지털 기반 시뮬레이션 및 가상환자(의료영상 x 바이오마커 분석, 질병 진행 모델, 생체신호 분석) ▲대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EMR/PHR 플랫폼(질병 인식 캠페인, 맞춤형 의료 서비스, 환자 여정 분석, 조기 치료)이다. 

모집분야에서 혁신 기술을 보유한 전 세계 10년 미만 바이오 및 디지털헬스 창업기업 및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7월 12일까지 ‘헬스엑스챌린지 서울’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HealthXChallengeSeoul)에서 접수하면 된다.

선정 절차는 서류심사와 발표심사 순으로 진행되며, 심사기준은 주제 적합성, 기술혁신성, 사업성,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분야별 1개 기업씩, 총 2개 기업을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기업에게는 총 8000만원의 연구지원금과 서울바이오허브(진흥원 위탁운영) 2년 입주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한국노바티스의 전문가를 통한 멘토링,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 등 글로벌 진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아울러 이번 챌린지에서는 발표심사에서 아쉽게 탈락한 기업들에게 서울바이오허브의 글로벌 세미나 및 파트너링 프로그램 등에 참여기회를 제공해 우수한 창업기업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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