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 이하 추진단)은 차수별 인구 대비 접종률은 1차접종 87.7%(4501만 명), 2차접종 86.8%(4453만 명, 얀센 백신 1회 접종자 포함), 3차접종 64.4%(3303만 명)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3차접종은 18세 이상 성인과 12~17세 청소년 중 고위험군에게 적극 권고하고 있으며, 그 외 일반 청소년은 자율접종으로 진행중에 있다.

4월 말 기준, 대상자(접종간격 도래자, 4405만 명) 대비 접종률은 75.0%이며, 고령층(60세 이상)의 대상자 대비 접종률은 93.6%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

연령대별 대상자 대비 접종률은 70대(95.7%)가 가장 높았고, 80대 이상(93.9%), 60대(92.5%), 50대(83.8%), 40대(70.8%) 순으로 나타났다.

청소년(12~17세, 2010년생 중 생일이 지난 사람~2005년생)은 현재까지 총 약 25.3만 명이 예약을 완료했고, 총 21.2만 명이 3차접종에 참여(대상자 대비 12.9%)했다.

1·2차 접종은 12세 이상 전체와 5~11세 소아 중 고위험군에게 적극 권고하고 있으며, 그 외 일반 소아는 자율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18세 이상 성인의 기초접종률은 1차·2차 모두 96%를 초과해 매우 높으며, 12~17세 청소년의 기초접종률 또한 1차·2차 모두 65%를 초과했다. 특히 노바백스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2월 14일~4월 13일) 1차 11.0만 명, 2차 7.6만 명이 노바백스 백신으로 기초접종을 완료했다.

한편 추진단은 60세 이상 연령층에 대해 4차접종 계획 발표(413.)에 따라 이번주 월요일(4.18~)부터 사전예약이 시작됐다고 안내했다.

이번 계획은 60세 이상 연령층의 중증·사망 예방과 오미크론 유행 지속, 신규 변이 바이러스 유행 등 불확실성을 고려해 수립됐다.

최근 위중증 환자의 약 85%, 사망자의 약 95%가 60세 이상 연령층에 집중돼있으며, 특히 사망자 중 80대 이상이 약 61%를 차지하고 있음을 고려할 때 추가적인 접종을 통한 중증·사망 예방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3월 5주차 60세 이상 연령층의 위중증·사망 예방효과는 90% 이상 유지되고 있으나 감소 추세이며, 시간 경과에 따라 위중증·사망예방효과는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4차접종이 필요하다.

이스라엘에서의 3차접종과 4차접종 후 사망률 비교 연구에서, 60세 이상 연령층에서 3차접종 완료군과 비교한 결과 4차접종 완료군에서 사망률이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

현재 미국, 영국 등 국외 주요 국가에서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4차접종을 승인해 실시하고 있으며, 4차접종 대상 연령 확대 여부를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60세 이상 연령층의 4차접종은 위중증·사망 예방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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