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규 확진자수가 확연한 감소세로 돌아섰다. 지난 12일 21만여명이던 국내 확진자는 13일 19만여명, 14일 14만여명, 15일 12만여명, 16일 10만여명, 17일 9만3000여명, 18일 4만7000여명으로 줄어들었다. 

중앙방연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만7729명, 해외유입 사례는 14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4만7743명이라고 확인했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635만3495명(해외유입 3만1599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8750명(18.3%)이며, 18세 이하는 1만1621명(24.3%)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2만3758명(49.8%), 비수도권에서는 2만3971명(50.2%)이 발생했다.

그러나 정부는 확진자의 신속한 치료를 위해 먹는 치료제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화이자사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10.2만 명분이 18일에 추가로 국내도입된다고 설명했다.

팍스로비드는 현재 총 62.4만 명분이 국내도입됐으며, 이번 도입 물량을 포함하면 국내도입 물량은 총 72.6만 명분이 된다.

현재 도입된 62.4만 명분 중 21만 명분이 사용됐으며, 남은 재고량은 41.4만 명분이다.(4.17일 기준)

MSD사 먹는 치료제 라게브리오는 총 10만 명분이 도입됐으며, 1.3만 명분이 투약돼 남은 재고량은 8.7만 명분이다.(4.17일 기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먹는 치료제를 충분히 확보해 일반의료체계로의 전환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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