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율, 고혈압·당뇨병 진단 경험률은 증가한 반면, 당뇨병 진단 경험자의 치료율은 감소해 만성질환 관리 수준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건강지표의 지역간 격차도 여전했다.

질병관리청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주요 결과를 13일 발표한다.

흡연, 음주, 걷기실천율 등 건강행태 지표는 다소 개선됐으나, 외출 후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지표는 2020년 대폭 개선된 이후 2021년은 소폭 감소했다.

주요 건강지표의 시·도 간 격차는 일부 개선됐으나, 여전히 지역 간 차이가 커 대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코로나19 관련 지표인 마스크 착용은 전년과 유사하게 매우 잘 준수하고 있고, 인스턴트 음식 섭취가 늘었다는 응답자는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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