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재조합 변이 XL 1건이 국내 확진자에서 처음으로 확인돼 관련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1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XL은 현재까지 계통이 확인된 XA부터 XS까지 17가지 재조합 변이 중 하나다. 오미크론 BA.1과 BA.2의 유전자가 재조합된 것으로, 그 특성 변화는 보고된 바 없다.

재조합 변이는 대부분 특별한 확산없이 소멸이 보고(영국보건안전청,3.25)됐다. 2월 영국에서 최초 발견됐으며, 현재까지 영국에서만 66건이 확인(WHO, 4.11)됐다.

보건당국은 XL 재조합 변이는 WHO에서 오미크론으로 분류하고 있어 특성변화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전파력, 중증도 등 분석자료가 부재해 계속해서 변이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오미크론형 변이 검출률은 국내감염(5016건) 및 해외유입(227건) 사례 모두 100.0%로 확인됐다.(4.9. 0시 기준) 

이번 주 오미크론 세부계통 BA.2의 국내감염 검출률은 85.2%(+17.5%)로 증가했고, 해외유입 사례는 75.0%(-1.7%)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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