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형태가 유사해 오·혼용 우려가 있는 한약재인 백수오·복분자·오공을 감별하는 유전자 분석법에 대한 특허를 올해 등록했다.

이에 따라 특허 등록 유전자 감별법으로 백수오(은조롱)는 이엽우피소(위품)와, 복분자(복분자딸기)는 화동복분자(위품)와, 오공(왕지네)은 합식오공(위품)과 구별할 수 있게 됐다.

식약처는 2015년부터 유전자 감별법을 개발·보급하고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구별이 어려운 한약재에 대한 유전자 감별법을 계속해서 개발·보급하는 한편 규제과학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고품질의 한약(생약) 제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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