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은 지난 12일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4000여만원 상당의 식료품 KIT를 500가구에 전달하는 성가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김희열)은 지난 12일 저소득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쌀과 라면 등으로 구성한 식료품 KIT를 전달하는 ‘성가사랑나눔’ 행사를 가졌다. 

‘성가사랑나눔’ 행사는 1984년 가정형편이 어려운 퇴원환자의 집을 방문해 쌀과 밑반찬을 지원했던 활동이 계기가 돼 1995년부터 부천성모병원 교직원이 직접 대상자를 발굴하고 추천하는 방법으로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도우며 가톨릭 영성을 실천해온 나눔행사다. 

올해 성가나눔행사는 작년과 동일하게 코로나19로 인해 사회복지서비스가 중단되거나 축소돼 직접적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 청소년, 이주민, 탈북민, 독거노인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 5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상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쌀과 라면, 김, 햄, 참치 등으로 구성한 식료품 KIT를 준비했으며, 부천시 관내 11개 성당과 교직원 및 지역사회에서 대상자를 추천받았다. 

이번 행사를 위해 부천성모병원은 지난 11월 8일(월)~9일(화) 양일간 원내에서 교직원 대상 ‘성가사랑나눔 플러스(Plus) 나눔릴레이’ 행사를 진행했다. 성가사랑나눔 플러스(Plus) 나눔릴레이’는 ‘성가사랑나눔행사’를 더 풍성히 하고자 2011년부터 진행해온 모금행사로, 금번 모금에는 총 272명이 1729만원을 기부했다. 

이에 따라 성가사랑나눔 플러스로 모아진 기부금 1729만원에 교직원 중심단체 성가자선회에서 추가로 지원해 총 4000여만원의 예산으로 지역사회에 사랑을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진행한 부천성모병원 교직원 중심 자선단체인 성가자선회는 1984년 설립 이래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뿐만 아니라 해외 취약계층 등 가장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의료비, 장학금, 생계비, 재활보조비등 다양한 사랑의 나눔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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