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0회 대한민국한방엑스포가 2만6000여 명이 관람객이 방문한 가운데 4일 대구 엑스코에서 성황리에 폐막됐다.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이 주관한 국내 최대 규모의 한의약 산업 전문 전시회인 ‘제20회 대한민국한방엑스포’가 2만6000여 명이 관람객이 방문한 가운데 지난 4일 대구 엑스코에서 성황리에 폐막됐다. 

‘코로나 한방, 건강도 한방’이라는 주제로‘메디엑스포’와 함께 열린 이번 한방엑스포는 국내 42개 업체 및 기관·단체가 참가(총 76부스 규모)했으며, 한의약의 현대화와 과학화, 표준화에 기여하고 한의약 산업의 경쟁력과 부가가치 강화를 위해 개최됐다. 

전시회는 한방병·의원관, 한의약산업관, 한의약체험관, 기타 부대행사로 마련되었으며, 한의약 관련 상품들을 테마별로 소개해 현대화․선진화된 한의약 산업의 진면목을 확인한 체험전시였다는 호평을 받았다. 

한방병원의 무료 진료 및 체험은 3일간 1400여 명의 관람객이 몰려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대구한의대 부속 한방병원은 한방진료와 함께 경락기능검사 장비를 활용하여 환자의 건강상태를 상담했으며, 창한방병원은 두뇌 및 신체활동, 나이 구분을 통한 스트레스 검사와 신체구조의 수분 및 체지방 검사로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경북대학교 한방바이오융합진흥원의‘3H 모발케어 체험존’은 두피모발 진단 및 탈모예방 제품 체험과 제조-서비스를 융합한 ICT 플랫폼‘헤어림’을 구축해 전문의의 1:1 탈모 진단도 많은 시민들이 경험했다. 

이밖에도 맥진학회에서는 한의약의 과학화·표준화에 근거한 진단치료법을 제시하는 맥진 검사체험을 실시했으며 원재한의원 비플러스원외탕전의 정제봉독 제품과 이를 활용한 봉침도 많은 인기를 끌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각종 한방제품과 정보들을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었고, 단순히 보고 즐기는 수준에서 벗어나 참여기업들은 제품의 디자인, 산업화 정보를 공유하고, 관람객들에게 체험을 통한 한의약 산업의 우수성을 알렸다.  

한국한의약진흥원 정창현 원장은“엑스포를 통해 다양한 한의약과 한방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대한민국한방엑스포가 한의약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우리나라 대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메디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