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명보험재단 2021년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종서, 이하 생명보험재단)은 오는 7월까지 전국 8개 광역 16개 시군에 농촌 지역 농약 음독자살 예방을 위한 농약안전보관함 총 4,000개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1년째 활동을 이어져 온 생명보험재단의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은 농촌 지역 노인 자살의 주요 수단으로 사용되는 농약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손쉬운 접근을 차단함으로써 농약 음독자살을 예방해 주기 위한 지원사업이다.

생명보험재단은 2021년, 강원도 정선군에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을 첫 시작으로 충남 예산, 전남 영광, 전북 익산, 경남 김해, 제주 서귀포 등 전국에 순차적으로 농약안전보관함을 전달할 계획이다.

생명보험재단은 현재 전개하고 있는 농촌 지역의 종합적인 노인자살예방 프로그램은 ▲농약안전보관함의 사용 실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기 위한 마을주민 생명사람지킴이 양성 ▲지자체와 연계하여 자살위험군을 발굴하고 치료 연계를 위한 우울증 선별검사 지원 ▲지역정신건강센터와 연결해 자살고위험군을 위한 정신건강 의료비 지원 등이 있다.

이종서 생명보험재단 이사장은 “생명보험재단은 지난 11년 간 농촌 지역에 농약안전보관함을 꾸준히 보급함으로써 농촌 지역의 자살을 예방할 수 있는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자체들과 협력하여 농촌 지역의 노인자살예방에 대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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