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릭스미스가 명예훼손 및 모욕 등의 혐의가 발견된 온라인 게시글 12건 작성자들에 대한 고소장을 서울 강남경찰서에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헬릭스미스에 따르면, 해당 피고소인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자회사 사업에 들어가는 700억원의 비용을 특정인이 횡령하고 있다”, “공사비로 자금을 책정하고 직원들 월급을 주고 있다” 등 근거 없는 허위사실을 유포하며 악의적 비방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최근 특정 임원들에 대한 인격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모욕 발언에 이르기까지 그 수위가 점차 높아져 헬릭스미스는 법적 대응을 결정했다.

헬릭스미스는 악의적인 의도를 가진 일부 네티즌의 상습적인 악성 게시물과 댓글 등 총 40여건 이상에 대한 자료 수집을 마쳤고, 그 중 일부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한 것이다. 고소장 제출 후 진행되는 제반사항에 대해서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계획이며, 관련기관의 조사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헬릭스미스 유승신 대표이사는 “피고소인들은 일방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으며, 명예훼손, 모욕 등 악의적 비방행위를 일삼고 있다. 주주 등으로부터 이에 대한 사실 확인과 항의가 빗발치고 허위사실이 인터넷 등으로 유포돼 직·간접적으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면서 “특히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는 전파력이 매우 높아 고소인 등에 미치는 해악이 상당하다. 현재 법적절차에 들어갔고 선처 없는 법적대응을 할 것을 알린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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