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알고 싶은 의학상식

백세시대가 되고 사회가 풍요로워지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이 온갖 매체에서 건강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고 있지만, 일반인이 전문 서적을 찾아보기는 어려워 진짜인지 아닌지 확인할 방도가 딱히 없다. 그렇다고 진료실에서 의사에게 물어보자니 짧은 진료 시간 안에 많은 것을 다 물어볼 수도 없는 요령이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심장혈관내과 박창범 교수는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진료실에서 환자들이 많이 물어보는 질문 25가지를 모아 ‘더 알고 싶은 의학상식’ 서적을 출간했다.

책에서는 박 교수의 전문분야인 ‘심장’과 관련해 많은 사람이 궁금해하는 상식을 비롯해 커피는 과연 하루에 몇 잔이나 마셔도 되는지, 담배 대신 전자담배는 피워도 되는지 등 하루에도 몇 번씩 일상에서 접하지만 잘 모르는 건강 상식부터 체중 관리, 건강검진 등 당연하게 생각하는 건강 상식의 역설에 대해 이야기하며 독자가 정확한 건강정보를 알고 있던 것이 맞는지 경종을 울린다.

책을 집필하며 박 교수는 “진료실에서 진료를 하다 보면 환자가 잘못된 정보를 맞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객관적인 팩트를 파악하는 것이기 때문에 논문에 기반해 독자가 쉽게 팩트를 알게 하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메디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