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코로나19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의-정이 머리를 맞댄다.

보건복지부는 11일 오후 2시 서울 시티타워 7층 대회의실에서 주요 병원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방역대응과 보건의료제도 혁신방향을 모색한다.

이번 간담회는 김성덕 전 중앙대의료원장, 김연수 서울대병원장, 김영모 인하대의료원장, 윤동섭 연세대의료원장, 정영호 병협회장, 조한호 대한중소병원협회장이, 정부 측에서는 강도태 보건복지부 제2차관,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관이 각각 참석한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환자병상 및 의료인력 등 방역대책 의견수렴과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보건의료제도 혁신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복지부 강도태 제2차관은 “정부와 의료계는 중환자 치료 등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고, 국민 건강을 보호해야 할 공통의 의무가 있다”면서 “이번 간담회가 코로나19가 불러온 위기와 불확실성을 넘어, 보다 탄탄한 보건의료제도 혁신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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