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크로젠 마이지놈스토리 더플러스

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대표이사 이수강, www.macrogen.com)은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소비자직접의뢰(DTC, Direct to Consumer) 유전자검사서비스 인증제 2차 시범사업’을 통과했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마크로젠은 지난해 1차 시범사업(27종)에 이어, 이번 2차 시범사업의 모든 항목(43종)에 대한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국내 최다 70종 항목의 유전자검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마크로젠은 소비자에게 더욱 정확하고 유용한 정보를 전달하고자 승인받은 70종 중 일부 항목을 세부 항목으로 분류해, 최종적으로 74종의 유전자검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번에 추가된 항목은 비타민A, 비타민E, 루테인·지아잔틴 등의 영양소 9종과 불면증, 골질량, 복부비만, 운동에 의한 체중감량 효과, 체중 감량 후 회복 가능성(요요 가능성) 등 건강 관리에 있어 매우 유용한 항목들로 채워져 있다. 그 외 와인 선호도, 아침형∙저녁형 인간 등 개인 특성과 관련된 흥미로운 항목도 포함돼있다.

마크로젠은 이미 1차 시범사업을 통해 △내·외부 정도 관리 △인력·설비 등 운영체계 △검사 평가 △현장 평가 △소비자 보호 방안 등 전 영역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앞서 한 차례 검사 역량을 인증받은 바 있어, 2차 시범사업에서는 신속심의를 통해 항목 확대에 관한 빠른 승인을 받을 수 있었다.

신속심의는 검사 정확도와 검사 서비스의 질 관리를 위한 외부정확도 평가, 소비자가 참여하는 암맹평가로 이뤄진다. 이중 외부정확도 평가는 각 기업의 분석 역량을 검증하는 일종의 블라인드 테스트로, DTC 인증위원회가 제시한 10개의 DNA 물질을 정확히 분석하는 것이 관건이다. 마크로젠은 해당 평가에서 모든 물질을 100%의 정답률로 정확하게 판정해 ‘우수’로 평가됐으며, 유전자분석 결과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한 번 더 입증했다.

마크로젠은 이번 허용 항목을 적용해 차별화된 DTC 유전자검사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먼저, 고객의 구매 패턴, 결과 활용 방법 등 다양한 정보를 기반으로 타깃 고객의 니즈에 맞춘 카테고리별 서비스를 구성해 고객 편의성을 강화하고, 동시에 고객과의 접점도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DTC 시범사업을 담당한 서순정 수석연구원(DTC 사업부 부서장)은 “1차연도에 이어 2차연도에도 마크로젠이 우수한 점수를 획득해 국내 최다 항목을 승인받았으며, 이를 통해 국내 1위 유전체 분석기관으로서 입지를 더욱 견고하게 다질 수 있게 됐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요즘, 비대면으로 자기관리가 가능한 최적의 건강관리 서비스인 DTC 유전자검사가 국민의 식생활 습관 개선은 물론, 자신의 타고난 유전자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유용한 건강 가이드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출시한 DTC 유전자검사 서비스 ‘마이지놈스토리 더플러스’는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과 제휴해 소비자 접점을 넓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올해 9월, 이동통신사 SK텔레콤, 인바이츠 헬스케어와 국내 최초 유전자검사 결과 기반의 구독형 헬스케어 서비스 ‘케어에이트디엔에이(Care8 DNA)’를 출시했으며, 운동 유전자 분석 기반의 맞춤형 홈트레이닝 서비스, 유전자 맞춤형 식단, 건강기능식품 등 유전자검사와 연계한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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