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병원 감염내과 하영은 과장

국내 유일 심장전문병원인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 감염내과 하영은 과장(감염관리실장)이 지난 7일 2020년 하반기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코로나19로 인해 시상식이 취소돼 비대면 방식으로 상을 수여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헌신적인 봉사 정신으로 보건의료사업을 수행해 국민보건향상에 이바지한 공로가 크다”고 전했다.

하 과장은 감염관리실장으로서 코로나19 대유행 사태 시, 오랜 실무를 통해 쌓은 지식과 과거 감염병 대응 노하우를 기반으로 신속한 방역정책을 수립해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고, 국민 건강 향상에 기여했다.

특히 감염병 예방 원칙을 기반으로 정책을 수립했으며, 세부적으로는 철저한 선별과정을 통해 코로나19의 원내 유입을 막고, 지역사회 내 코로나 확산을 차단함으로써 감염 예방은 물론 환자 및 직원들의 안전을 지켰다.

아울러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양상을 모니터링함으로써 정부의 지침을 따르면서도 빠르고 유연하게 대처하도록 있도록 했다.

의료진으로서, 환자의 생존권을 지키는데도 앞장섰다. 일반 환자에게 필요한 의료서비스가 충분히 제공될 수 있도록 안전하고 효율적인 진료시스템을 구축했으며, 확진자 진료 전담 병동 신설 관련해 하드웨어 및 운영 체계 구축을 전담하여 기획하기도 했다.

하영은 과장은 “코로나19 전담 의료진으로서 확진 환자 진료와 함께 감염관리실장으로서 위기대응 업무에도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원활하게 시스템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환경 및 프로세스를 개선해 부천시민 나아가 국민 건강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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