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김주성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원장과 정인호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이사장

앞으로 국가중앙병원이 건강검진을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나가게 된다.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원장 김주성)와 통일부 산하 공공기관인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이하 남북하나재단)은 지난 17일 북한이탈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한 ‘북한이탈주민 건강검진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강남센터는 남북하나재단과 협력해 북한이탈주민에게 건강검진을 제공하고 이들의 건강을 질병발생 이전 단계에서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강남센터는 협약기간 동안 남북하나재단에서 요청한 함경북도 인근지역 출신 서울, 경기권 거주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함춘후원회(재단법인 권정순재단 목적기부금) 기금을 사용해 건강검진을 시행하고, 건강교육과 예방접종 등을 제공해 북한이탈주민들이 건강한 상태에서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남북하나재단은 원활한 건강검진 사업 진행을 위해 인력 및 각종 행정지원을 제공하고,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의료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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