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남병원이 사랑의열매 코로나19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병원장직무대행 장영수)이 코로나19 확진 입원환자들에게 생활・위생물품을 지원해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따뜻한 힘을 더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들은 양성 판정을 받는 즉시 응급 입원하는 경우가 많아 제대로 된 생필품을 갖추지 못한 채로 2주 이상의 격리 치료를 받게 된다.

이에 환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남병원은 지난 3월 13일과 6월 17일 두 차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코로나19 배분사업의 일환으로,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를 통해 세면도구 세트, 실내화, 일회용 속옷, 여성용품, 부직포가방 등 입·퇴원에 필요한 생활·위생물품 600만원 상당을 지원받아 환자들에게 전달했다.

서남병원 공공의료사업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환자들에게 의학적 치료뿐만 아니라 공공의료기관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건강하게 퇴원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남병원은 지난 2월 20일 보건복지부와 서울시에 의해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돼 선별진료소 운영 및 코로나19 확진 환자의 치료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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