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파스퇴르㈜(대표 밥티스트 드 클라랑스)의 4가 수막구균 단백접합 백신 ‘메낙트라주’는 7월 1일부터 국내 종합 어학교육기관 파고다 교육그룹과 함께 예비 유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수막구균성 질환 예방을 위한 ‘헬씨-인싸(healthy-insider)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헬씨-인싸 캠페인’은 수막구균성 질환 예방을 통해 단체생활에서 건강한(healthy) 인싸(인싸이더(insider)의 줄임말)가 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수막구균성 질환은 수막구균에 의한 뇌수막염과 패혈증을 주로 일으키는 중증 감염질환으로, 패혈증으로 빠르게 진행되는 경우 증상 발현 후 24시간 내 사망에 이를 정도로 치명적이다. 수막구균 보균자 또는 환자의 호흡기 분비물에 노출되거나 식기 공유 등 일상적인 접촉으로도 전염될 수 있어,1 기숙사, 게스트하우스, 홈스테이 가정, 파티 등 다양한 지역의 사람들이 모이는 환경에서 감염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감염병 예방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시기에, 수막구균성 질환에 대한 인지도가 낮은 대학생 및 예비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수막구균성 질환 위험성과 예방이 필요할 수 있음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파고다어학원의 아이엘츠(IELTS) 과목 담당 소니 박, 설규미 대표 강사가 건강한 유학생활을 위한 수막구균성 질환 예방이 필요한 경우를 담은 캠페인 영상을 선보인다. 캠페인 영상은 인터넷 강의 형식으로 제작됐으며, 유학 전 영어 준비와 함께 수막구균성 질환 예방이 필요한 지 체크해 봐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한 캠페인 영상과 함께 수막구균성 질환에 대한 리플릿과 카드뉴스 등도 제작해 파고다어학원 등록데스크 및 파고다어학원 페이스북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적극 알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사노피 파스퇴르의 밥티스트 드 클라랑스 대표는 “수막구균성 질환은 미국, 호주, 캐나다 등의 많은 대학에서 기숙사 입소 시 학생들에게 수막구균 백신 접종 증명서를 요구할 정도로 주요하게 관리되고 있는 감염병이며 국내에서는 질환 및 예방에 대한 인지도가 매우 낮다”며 이번 캠페인은 단체생활을 하는 대학생 및 예비 유학생들에게 수막구균성 질환의 위험성과 백신 접종을 통한 예방이 필요할 수 있음을 널리 알리기 위해 연내 지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헬씨-인싸 캠페인’은 7월 1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지속 진행된다. 캠페인 영상은 7월 파고다 강남학원 내 멀티비젼과 파고다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10월부터는 전국의 30여개 대학 캠퍼스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6월 사노피 파스퇴르가 모바일 리서치 오픈서베이에 의뢰해 국내 대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수막구균성 질환 인식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대학생 4명 중 3명은 수막구균성 질환을 ‘들어본 적 없다’고 답해 질환 인지도가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학 기숙사 거주 및 해외 연수 경험이 있는 대학생 578명 중 수막구균성 질환 백신을 접종한 경우는 3%(17명)에 불과해 대학생들에게 수막구균성 질환 및 예방에 대해 알릴 필요가 있음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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