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C 기반의 액체생검 전문기업 ㈜싸이토젠(217330, 대표이사 전병희)은 ‘세포 배양 장치’, ‘암세포와 배양보조세포의 공 배양 방법‘, ‘암세포와 배양보조세포의 공 배양 시스템’, ‘조직 절단 겸자 ‘, ‘생체 조직 절단 장치’에 관한 국내 특허를 라이선스인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싸이토젠이 마이크로이즈로부터 라이선스인 한 5종의 특허는 크게 암세포의 배양을 위한 특허와 암조직으로부터의 종양세포 검출을 위한 특허로 나뉜다.

암세포 배양에 관련된 특허는 혈중암세포(CTC)의 상호작용을 통한 배양과 이를 가능케 하는 시스템에 관한 것이다. 그동안의 세포 배양은 단순배양에 목적을 두고 있었기 때문에 세포간의 상호작용을 연구자가 유도할 수 없었으나, 이번 기술에서는 혈중암세포가 다른 조직세포와 상호작용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이를 통해 혈중암세포의 배양속도를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세포의 상호작용에 대한 연구를 통해 혈중암세포의 특이적 특성을 검증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발명을 통해 항암신약개발 연구, 개인 맞춤형 의료시장 등 다양한 사업영역에 이 기술을 적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조직에서의 암세포 채취에 관한 특허는 조직에서의 암세포 채취 시 생체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는 겸자와 조직절단장치에 관한 것이다.

이 발명을 통해 조직 검사 시 암세포를 생체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며 채취하고, 마이크로 단위로 정밀하게 절단함으로써 암조직 세포의 균일성을 확보해 각종 병리검사나 생화학분석, 게놈 해석에서 작업자에 의한 오차를 최소화하고, 검사결과에서의 오류를 없앨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싸이토젠 관계자는 “이번 특허 라이선스인을 통해 혈중암세포의 분리 및 분석뿐만 아니라 배양에서도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하게 됐다”며 “또한 조직에서의 암세포 채취에 관한 특허를 통해 혈중암세포와 조직유래 암세포를 동시에 검사하는 짝검체진단플랫폼 시장에 진출해 혈중암세포를 활용한 진단기법 상용화 속도를 앞당기는 것은 물론 항암 신약개발 시장 및 개인 맞춤형 의료 시장에서 싸이토젠의 독보적인 영향력을 넓혀 나가겠다”고 기술의 활용성과 미래 전망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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