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엘러간의 비침습적 피하지방층 감소를 위한 의료기기인 쿨스컬프팅®시스템을 활용한 새로운 임상결과 데이터가 공개됐다. 기존 국내 연구들은 소수의 환자들을 중심으로 특정 신체 부위에 대해 최대 8주 경과를 측정한 임상이 이뤄져왔던 데 비해, 이번 논문은 200명이 넘는 한국인을 포함한 아시아인들을 대상으로 복부, 옆구리, 허벅지, 팔(상완) 400여 부위에 대한 12주 후 효과 및 안전성을 측정한 연구결과라는 점에서 차별화가 뚜렷하다.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성형외과와 부산 BS더바디성형외과의원이 공동 진행한 이번 임상연구에 따르면, 쿨스컬프팅®시스템은 복부, 옆구리, 허벅지(안쪽/바깥쪽), 팔 등 신체 부위의 지방층 감소에 있어 빠르고, 효과적이며 안전한 연구결과를 보였다.

이 연구 논문의 저자는 “이번 임상데이터 분석을 통해 피하지방층 감소에 있어 오랜 기간 주로 시행돼온 지방흡입술의 마취로 인한 부작용과 긴 회복시간 등의 일부 단점을 개선하면서 지방감소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이번 임상 결과는 캘리퍼와 초음파로 지방의 두께를 측정함으로써 지방 두께 수치 감소를 명확하게 수치화해 보여준 것이 특징이다.

이 임상에서는 2014년 5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3년에 걸쳐 총 231명(여성 184명, 남성 47명)의 환자들이 동일한 의료기관과 의료진의 조건에서 쿨스컬프팅®시스템을 사용해 치료 받았으며, 시술 전과 시술 3개월 후 피하지방 조직의 두께 변화와 부작용을 관찰했다. 피하지방층의 두께감소율을 확인한 결과, 시술 전 대비 시술 3개월 후에 옆구리에서는 23.5%, 복부 23.2%, 상완 22.8%, 허벅지 바깥쪽 21.9%, 허벅지 안쪽 20.6%의 지방이 평균적으로 감소했다. 성별에 따른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부작용으로는 시술 시에 홍반, 부종, 멍 등이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있었으나 추가 치료없이 1~2주 내에 자연 소멸됐다.

또 쿨스컬프팅®시스템은 비침습적 치료법으로 마취제를 사용하지 않아 마취로 인한 부작용이 감소돼 시술 환자에게 부담을 덜어주고, 수술의 일반적 위험(혈종, 감염, 심부정맥혈전증 등)을 동반하지 않으며, 수술 후 긴 회복 시간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게 장점이다.

쿨스컬프팅®시스템은 美 FDA 승인을 받은 비침습적 피하지방층 감소 의료기기로,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돼온 선도적인 지방 감소 치료법이다. 쿨스컬프팅®시스템은 피하지방 조직에 작용해 제어된 냉기로 지방세포의 사멸을 유도하는 저온지방감소(Cryolipolysis) 과정을 통해 지방을 줄인다. 쿨스컬프팅®시스템은 52편의 peer-reviewed 논문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이 확인된 바 있다. 쿨스컬프팅®시스템 치료 시 치료 부위에 얼얼함, 따끔거림 등을 느낄 수 있으며 치료 후 일시적인 홍반, 부종, 멍 등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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