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윤소하 의원(21대 총선 목포시 국회의원 후보)은 30일 목포대 의대와 대학병원 설립을 위한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목포대 의대와 대학병원은 누구도 흔들 수 없는 대세”라며 “교육부의 연구용역까지 잘 끝난 지금 보건복지부의 의대정원 확대 결정만이 남았다”고 밝혔다.

윤소하 의원은 “목포대 의대•대학병원 설립은 지난 4년간 목포 시민과 저 윤소하의 끈질긴 노력으로 설립이 현실화됐다”면서, 지난 4년간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다가, 이제와서 갑자기 자신의 성과라고 우기거나, 다른 지역에 가서 타지역 의대 설립을 주장하는 일부 정치인의 행태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윤 의원은 지난 4년간 목포대 의대와 대학병원 설립을 위해 목포 시민과 함께 어떤 노력을 해 왔는지 구체적인 활동 내용을 밝히면서 “코로나 19 확산으로 목포대 의대의 필요성이 더욱 더 커졌다”며 “목포대 의대와 대학병원 설립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목포 시민의 힘을 모아야 하는 지금, 목포 시민의 숙원 사업을 방해하는 어떠한 행위도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 최근 일부 정치인들의 부적절한 움직임에 대해 자중할 것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2019년 국정감사에서 2030년까지 의사인력이 7600명이 부족할 것이라는 복지부의 자료를 근거로 의사인력 확충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지난 20년동안 의과대학 정원이 한 명도 늘지 않았다는 점을 밝히면서, 국무총리실 산하 국책연구기관인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설립 타당성 조사 연구 결과’가 나오면 정부정책에 꼭 반영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박능후 복지부장관은 “공감한다. 의대생 입학생 수를 늘리는 것을 시작점이라고 생각한다. 연구결과에 대해서는 결과가 나오면 무겁게 받아들이겠다” 답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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