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8일부터 대구시와 대구시의사회 요청으로 ‘대구1 생활치료센터(중앙교육연수원)’에 이어 두번째로 경북대학교병원이 맡아 운영하고있는 코로나-19 대구2 생활치료센터(경북대 기숙사) 격리해제자 83명중 81명이 15일 오후 퇴소(퇴소거부1명, 동반입실 1명)했다.
3월 13일 검사 236명 중 1차 음성 128건에서 14일 2차 검사 시행으로 최종 음성 확인된 83명이 15일 격리에서 해제된 것이다.
이번 격리해제자들의 구성을 보면 남자 15명, 여자 68명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대구시 중앙교육 연수원에 운영중인 대구1센터는 지난 3월 8일 24명이 퇴소한 이후 3월 11일 31명, 3월 12일 1명이 퇴소했으며 현재까지 56명이 퇴소했다.
이로써 경북대병원(생활치료센터 포함)에서 진료중인 총환자수는 3월 15일 08시 기준으로 경북대병원 31명(최중증 13명, 중증 11명, 중등도 3명, 경증 4명), 대구1생활치료센터 경증 155명, 대구2 생활치료센터 285명(15일 격리해제자 제외)등 총 471명을 치료하고 있다.
경북대병원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의 센터장을 맡고 있는 이재태 교수는 “힘드셨겠지만 다행히 건강을 회복하신 것을 축하드리며 나가셔서 코로나19 방역에 같이 참여하자”라고 축하의 말을 건넸다.
운영 주체인 경북대병원 정호영 원장(외과교수)은 “우선 퇴원을 축하드리며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해 다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경북대병원은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