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대병원 전경

아주대병원 완화의료센터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보건복지부 주관 ‘호스피스전문기관 평가’에서 2회 연속 최우수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호스피스 서비스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올바른 사업 운영으로 말기암환자 및 가족들의 이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매년 전국 호스피스전문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호스피스 전문기관 평가 항목은 △법적기준 준수 여부 △기관 운영의 적정성 △운영실적 △호스피스완화의료 사업계획 및 실적보고서 △생애말기 삶의 질 △치료·돌봄에 대한 만족도 △사업수행평가 등으로, 평가 점수 90점 이상 받은 기관을 최우수 등급 의료기관으로 선정한다.

이번 평가에서 아주대병원은 시설·인력 및 장비의 법적기준 준수, 호스피스 홍보 및 질 관리 등 모든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최우수 호스피스 전문기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아주대병원 완화의료센터는 지난 2011년 호스피스 전문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2015년 ‘호스피스 완화의료 독립병동’ 개설 및 운영, 2016년 ‘가정형 호스피스 시범사업’, 2018년 ‘자문형 호스피스 시범사업’ 등을 주도적으로 시행하며 전문적이고 다양한 호스피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19년 1월 경기도 내 권역별호스피스센터로 지정받아 호스피스 사업 운영 및 전문 인력 양성, 말기 환자의 현황 및 진단, 증상치료 등 호스피스 완화의료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현우 아주대병원 완화의료센터장은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이용을 망설이는 환자와 가족들이 많다”며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홍보활동을 진행해 환자와 가족의 고통을 경감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주대병원 완화의료센터는 의료진과 간호사, 사회복지사, 코디네이터, 성직자, 자원봉사자가 팀을 이뤄 말기암 환자 및 말기질환 환자와 가족을 위해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증상관리, 상담, 교육 등 다양한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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