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환자는 여성이 남성보다 1.5배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다 확진자 연령대는 20~29세였다. 사망자는 70~79세가 가장 많았고, 치명률은 80세 이상이 5.4%로 전연령대에서 가장 높았다.

확진자 성별과 연령별을 살펴보면, 남성 1810명(37.6%), 여성 3002명(62.4%) 였다.
연령은 20~29세가 1417명(41.5%)으로 가장 많았으며, 50~59세 952명(27.9%), 40~49세 713명(20.9%), 60~69세 597명(17.5%), 30~39세 578명(16.9%), 70~79세 224명(6.6%), 80세 이상 93명(2.7%), 0~9세 34명(1.0%) 순이다.

전체 사망자 28명의 연령 분포도는 70~79세가 9명으로 가장 많았고, 60~69세 7명, 50~59세와 80세 이상이 각각 5명, 30~39세와 40~49세가 각각 1명씩이었다. 치명률은 80세 이상이 5.4%로 가장 높았고, 70~79세 4.0%, 60~69세 1.2%, 50~59세 0.5%, 30~39세 0.2%, 0~49세 0.1%로 나타나 고령일수록 치명률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3월 2일 0시부터 3월 3일 0시까지 600명이 추가로 확인돼, 총 확진자수는 4812명으로 집계됐다.

3일 0시 현재 의심환자 1만6260명 늘어 12만5851명 중 확진자 4812명, 격리해제 43명, 격리중 4750명 사망 28명을 기록했다.

검사현황을 살펴보면, 12만1039명 중 8만5484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3만5555명이 검사 진행중이다.

국내 확진자 지역별 현황은 17개 시·도 가운데 인천, 대전, 울산, 세종, 전남, 경남 6개 지역을 제외한 11개 지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 600명 발생지역은 대구 519명, 경북 61명, 서울 7명, 충남 3명, 부산·광주·경기 각각 2명, 강원·충북·전북·제주 각각 1명씩이다.

지역별 누진확진자는 대구 3600명(74.8%), 경북 685명(14.2%), 서울 98명(2.0%), 경기 94명(2.0%), 부산 90명(1.9%), 충남 81명(1.7%), 경남 64명(1.3%), 울산·강원 각각 20명(0.4%), 대전 20명(0.4%), 충북 12명(0.2%), 광주 11명(0.2%), 인천·전북 각각 7명(0.1%), 전남 5명(0.1%), 제주 3명(0.1%), 세종 1명(0.0%)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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