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4분기 보건산업 상장기업(198개 社)의 성장성과 수익성이 확대되고, 안정성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보건산업은 전체 제조업 대비 영업이익률이 2배 높았다.

매출액 증감률(7.6→9.8%)은 전기보다 증가폭이 확대됐고 총자산 증가율(2.2→1.5%)은 전년동기대비 하락했다. 매출액 영업이익률(9.5→9.9%)과 매출액 세전 순이익률(8.2→11.5%)은 전년동기대비 상승했다. 아울러 부채비율(45.1→44.2%)과 차입금 의존도(13.9→13.7%)는 전기수준을 유지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이하 진흥원)은 21일 이같은 내용의 2019년 3/4분기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등 보건산업 상장기업의 경영성과를 발표했다.

이는 진흥원이 보건산업 상장기업(198개社)의 개별 공시자료를 이용해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 등 경영 지표를 분석한 결과다.

□성장성= 2019년 3/4분기 보건산업 상장기업(198개社)의 매출액은 9.9조원으로 전년동기(9.0조원)대비 0.9조원 증가(+9.8%)했다.

산업별로는 의약품(5.0→5.6조원, +11.7%), 의료기기(0.7→0.8조원, +13.3%), 화장품(3.3→3.5조원, +6.1%) 매출액 모두 증가했으며, 기업규모별는 대기업(7.7→8.5조원, +10.2%), 중소기업(1.3→1.3조원, +7.0%) 매출액 또한 모두 증가했다.

2019년 3/4분기 보건산업 상장기업의 매출액증감률은 9.8%로 전기(7.6%)보다 증가폭이 확대됐다.

산업별로는 의약품(8.1→11.7%) 및 화장품(5.5→6.1%)의 매출액증감률 증가폭이 확대됐으나 의료기기(13.8→13.3%)는 소폭 감소됐다. 기업규모별는 대기업(6.9→10.2%)의 증가폭이 확대됐으나 중소기업(11.6→7.0%)은 감소됐다.

보건산업 상장기업의 총자산증가율*은 1.5%로 전년동기(2.2%)대비 하락했다.

산업별로는 의약품(2.3→1.1%) 및 의료기기(4.2→1.5%)의 총자산증가율은 하락한 반면 화장품(1.3→2.8%)은 증가했으며, 기업규모별는 대기업(1.4→1.5%)은 소폭 증가했으나 중소기업(5.9→1.5%)은 하락했다.

□수익성= 2019년 3/4분기 보건산업 상장기업의 매출액영업이익률(9.5→9.9%)은 전년동기대비 상승했다.

산업별로는 의료기기(10.4→12.0%) 및 화장품(10.1→11.6%)의 영업이익률은 상승된 반면 의약품(9.0→8.5%)은 하락했고,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10.3→11.0%)은 상승, 중소기업(4.6→2.6%)은 하락했다.

보건산업 상장기업의 매출액세전순이익률(8.2→11.5%)은 전년동기대비 상승했다.

산업별로는 의약품(7.3→8.8%), 의료기기(7.3→13.7%), 화장품(9.7→15.5%)의 세전순익률은 모두 상승했고, 대기업(8.8→12.5%), 중소기업(4.5→5.4%) 모두 상승했다.

□안정성= 2019년 3/4분기 보건산업 상장기업의 부채비율(45.1→44.2%)은 전기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산업별로는 의약품(48.8→47.8%) 및 화장품(31.4→30.5%)의 부채비율은 하락했으나 의료기기(56.8→57.4%)는 상승했고,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46.2→45.6%) 및 중소기업(40.6→38.9%)의 부채비율은  모두 하락했다.

보건산업 상장기업의 차입금의존도(13.9→13.7%)는 전기수준을 유지했다.

산업별로는 의약품(14.9→14.8%), 의료기기(19.1→18.6%), 화장품(8.9→8.6%)의 차입금의존도는 모두 하락했고, 대기업(14.1→13.9%), 중소기업(13.4→13.1%) 또한 하락했다.

진흥원은 “보건산업 상장기업은 매출액 증가로 외형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전체 제조업대비 성장성과 수익성이 확대되고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보이고 있다며” “진흥원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국내 보건산업기업의 경영실태를 파악해 정부의 정책수립 및 산업체의 경영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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