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녹색병원이 시가정시장 상인회와 상인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녹색병원(병원장 임상혁)은 지난 3일 사가정시장 상인회(회장 박병홍)와 상인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시장 상인회 상인과 직계가족의 의료복지 개선 협력을 위해 이뤄졌다. 녹색병원과 사가정 시장 상인회는 상호 연계를 통한 효율적인 사업추진과 의료지원체계를 구축해 상생의 발전을 모색할 예정이다.

녹색병원은 사가정시장의 상인과 가족의 건강지킴이로 ▲진료와 수술 시 최선의 서비스 제공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진료서비스 제공 ▲ 환자 의뢰 시 혜택 제공 ▲ 건강과 관련한 공동사업 추진 등 기타 상호 협력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사가정시장은 지난해 5월에 신청한 ‘전통시장 연계형 도시재생 희망지’ 사업에 선정돼 서울시로부터 5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도시재생사업을 위한 기반구축에 힘쓰고 있다. 노후화된 사가정시장이 개선사업을 통해 활성화를 도모하는 가운데 지역적으로 인접한 녹색병원과의 협력관계구축이 지역발전에 더욱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녹색병원은 원진레이온 직업병 투쟁의 성과로 만들어진 원진직업병관리재단에서 2003년 설립한 민간형 공익병원이다. 2003년 개원이후 지속적으로 산재직업병 환자, 인권침해 피해자, 지역 내 소외계층을 돌보며 공익활동에 앞장서왔다. 지난해 11월에는 <녹색병원 발전위원회>를 출범했으며 그동안 진행해온 사업을 노동/지역/환경/인권 4개의 분야에서 더욱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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