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김영훈 고려대학교 의료원 의무부총장과 유병재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대표이사기 MOU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이 지난 7일 고려대학교의료원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의료기기 분야의 발전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의료기기 산업 진흥 및 발전에 기여하고, 양 기관 간의 협력과 정기적인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의료기기 산업 육성을 위한 임상시험 분야에서 공동 협력, 의료기기 개발과 개선 및 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한 병원-기업 간 협업, 교육센터를 통한 의료진 연수 교육 협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병재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대표이사는 “존슨앤드존슨은 한국에서 2017년부터 아이디어 공모전인 퀵파이어 챌린지 등을 통해 우수 의료기기 스타트업 발굴 및 지원을 하고 있다”면서 “한국은 IT 강국임과 동시에 전 세계적으로 우수한 의료진들이 큰 강점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의료기기 기술 및 정보 교류뿐만 아니라, 한국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고대의료원은 두 개의 연구중심병원을 보유했고, 지난해 종합병원 세계 최초로 국제 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기관 인증을 획득하는 등 국내 어떤 의료기관 보다 탁월한 연구역량을 보유했음을 대내외로부터 인정받고 있다”며 “초일류 고대의료원을 향해 도약하는 우리 의료원이 오늘 협약으로 국내 의료기기 산업을 활성화하고 인류의 건강한 삶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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