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면역치료제 개발 전문 바이오 기업인 ㈜박셀바이오(대표이사 이준행, 정광중)는 전라남도 2019 고용우수기업에 선정돼 고용환경개선자금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라남도 고용우수기업 평가 기준은 △일자리창출 △고용안정 △기업경영 분야 등 4개분야 12개 항목으로 이뤄졌다. 선정된 20개 기업은 고용환경개선자금으로 2000만원을 지원받는 것은 물론 향후 2년간 직간접적 지원을 받게 된다.

박셀바이오의 최근 1년간 근로자 증가율은 30%였다. 특히 청년 근로자 증가율이 21.4%에 달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본인학자금 지원, 매년 종합검진 지원, 내일채움공제 가입지원 등 직원 복지를 위해 힘쓰고 있어 기존 직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박셀바이오가 최근 채용인원을 확대하며 적극적으로 외형을 키우는 데에는 2020년 상반기 코스닥 진출을 위한 준비의 영향이 크다는 평가다.

행사에 참석한 정광준 대표이사는 “박셀바이오는 질 높은 근무환경이 곧 기업의 생산성 및 효율성을 높인다고 생각해 직원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고용우수기업 선정을 시작으로 전라남도를 넘어 대한민국에서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을 한 ㈜박셀바이오는 이준행 대표이사와 이제중 수석의학자 등 국내 정상급 연구진들이 이끌고 있는 기업이다. 수지상(DC)세포 항암면역치료제의 임상2상과 자연살해(NK)세포를 이용한 간세포암종 항암면역치료제의 임상2상을 수행하고 있다. 가장 강력한 차세대 항암면역치료제로 손꼽히는 CAR-T를 활용한 치료제 역시 성공적으로 개발 중이며 다양한 암종으로 그 적응증을 확대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박셀바이오는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연내 기술성 평가심사를 받고,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해 내년 상반기 기술성 특례상장을 통해 코스닥 진출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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