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제약협회연맹(IFPMA)이 지속가능 발전 목표(SDGs)를 지원하기 위해 특히 ‘SDG 17: 목표를 위한 파트너십(SDG 17: Partnership for The Goals)’에 역점을 두고 ‘글로벌 건강 발전(Global Health Progress)’을 출범시켰다. 이 지식 허브는 산업계의 SDGs에 대한 기여를 부각시키고 협력의 기회를 확대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IFPMA는 “2020년은 SDG 목표를 달성하는 10년 기한이 되는 해”라며 “세계 각국은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는데 진전을 이뤘지만 빈곤과 불평등에서 기후 변화에 이르기까지 복잡한 건강 및 안녕 문제가 여전히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더구나 많은 국가들이 감염 질환 문제를 해결하려고 계속 노력하고 비전염성 질환(NCDs)의 확산을 막아야 하는 등 질병의 2중 부담을 겪고 있으며 이는 건강을 위한 효과적이고 지속 가능한 해결책을 시행하는데 새로운 이슈를 제기하고 있다”면서, ‘글로벌 건강 발전’ 허브 출범 배경을 설명했다.
 
‘글로벌 건강 발전’ 허브는 글로벌 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혁신적 접근방식을 활용하는 200여건의 협력에 역점을 둔다. 이를 통한 협력은 정부, 학계, 다변적 기관(기업), 기타 민간 부문 기업, 각 지역 비정부 기구(NGO) 등 각기 다른 다양한 조직체들이 힘을 합쳐 분야를 초월한 사업을 촉진하고 건강 관련 난제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양성평등과 교육 이슈에 대응할 수 있게 한다.

또한 건강 이슈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프로그램의 이득을 유지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데 다양한 프로그램 전략이 사용된다. IFPMA회원사들은 각 지역 현지 조직체들과 협의하여 프로그램의 현지 소유 체제를 발전시키고 각국의 의료 요구와 기존 의료 시스템 인프라에 따라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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