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대병원 전경

아주대병원(병원장 한상욱)이 국가폐암검진 사업의 효과적인 질 관리를 위한 ‘국가폐암검진 권역 질관리센터’에 지정돼 9월 1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국가폐암검진은 보건복지부가 만 54세부터 74세까지의 장기 흡연자를 대상으로, 저선량 흉부 컴퓨터 단층촬영(CT)을 실시해 폐암을 조기 발견 및 치료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시행한 제도다.

아주대병원은 폐암검진 권역 질관리센터로 지정돼 경기도 남부, 인천광역시, 강원도 내 폐암 검진기관이 정확한 검진을 제공하고 과잉 진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영상 판독 지원 △전문 인력 교육 △검진 정확도 모니터링 등 질 관리업무를 수행한다.

아주대병원 폐암센터 이규성 교수(질관리센터장)는 “폐암은 암종별 사망률 1위이며 주요 암종 중 5년 상대 생존율이 두 번째로 낮은 질환인 만큼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며 “아주대병원은 지역사회 의료기관들과 연계해 폐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함으로써 국민 건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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