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원장 김주성, 이하 강남센터)는 오는 10월 20일 대학로 서울대 어린이병원 1층 임상강의실에서 건강검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총 4개의 세션에서 ▲안전하고 효과적인 건강검진 ▲검진결과의 올바른 해석과 관리 ▲검진 시 흔히 묻는 질문들 ▲검진 후 흔히 쓰이는 약물:명의의 처방 비결 등을 주제로 검진의 최신 경향과 강남센터 교수들의 검진 노하우를 공유하도록 구성됐다.

각각의 세션에는 서울대병원의 교수가 진료과별 연자로 나서 서울대병원과 강남센터의 진료 노하우를 공개한다. 가정의학과, 순환기내과, 영상의학과, 소화기내과, 안과, 이비인후과, 비뇨의학과, 내분비내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검진과 진료에 특화된 경험을 가진 연자들은 의사 뿐 아니라 건강검진 관련 기관에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유용하고도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암검진 최신 가이드라인, 검진 전후 항혈소판제 사용 원칙 등 검진센터 의료진이라면 누구나 명확히 하고 싶어 하는 주제들을 포함하여 면역혈청 검사, Ling-RADS, 유방 MRI 해석과 활용에 대해서도 특화된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볼 수 있다. 또, 헬리코박터 제균치료, 안저검사 후속조치, 코골이 치료법 등 검진을 마친 수진자들이 자주 하는 질문에 대해서도 최신지견이 반영된 답을 얻을 수 있다.

안전한 검진 환경 조성에 관심이 많은 참석자들은 ‘검진 기관에서의 QA활동의 실전 사례’ 발표를 눈여겨볼 만하다. 종합검진 후 흔히 발견되는 다양한 분야의 이상소견 때문에 고민해 본 경험이 있다면 비뇨기 이상, 골다공증, 기능성 위장장애에 대한 약물 처방 경험이 공유되는 ‘Session 4. 검진 후 흔히 쓰이는 약물: 명의의 처방 비결’에서 실전 노하우를 얻을 수 있다.

‘Special Lecture’로는 의료와 법률 실무에 정통한 전문가의 ‘건강검진 관련 불만 사례: 법률적 이슈‘ 강연이 준비됐다. 지난 해 ’의료기관에서의 법률적 이슈‘ 강연의 인기를 반영한 것으로, 올 해는 검진기관에 초점을 맞추어 다시 한 번 다뤄진다.

올 해로 16회를 맞는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건강검진 심포지엄은 국내 최초의 건강검진 심포지엄이다. 강남센터는 2003년 제1회 심포지엄 개최 이후 매 년 검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근거 중심의 건강검진 지침을 제시하고 국내외의 건강증진 이슈를 다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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