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의 한랭응집소병 치료제 ‘엔제이모주(성분명 수팀리맙)’가 7월 12일 한랭응집소병(Cold Agglutinin Disease)이 있는 성인 환자의 용혈 치료에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 엔제이모는 고전적인 보체 경로를 활성화하는 C1 단백질을 타깃하는 최초의(first-in-class) 인간화 단일클론 항체로, 한랭응집소병 환자의 헤모글로빈 수치를 증가시키고 용혈과 극심한 피로를 감소시키는 효과를 확인했다. 한랭응집소병은 신체의 면역 체계가 자신의 적혈구를 공격해 적혈
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2023 진흥원-암젠 사이언스 아카데미: 피칭데이 및 네트워킹’의 온라인 참가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참여 신청은 7월 10일부터 8월 21일까지로,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진행된다.암젠과 진흥원은 지난 3월 바이오 헬스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의 노력에 발맞춰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협력을 확대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이번 ‘2023 진흥원-암젠 사이언스 아카데미: 피칭데이 및 네트워킹’ 행사를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에 기술 피칭 기회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임직원의 건강 문화 증진을 위한 ‘글로벌 헬스데이(Global Health Day)’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임직원들의 건강과 웰빙 촉진 및 건강한 업무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사내 ‘글로벌 헬스데이’를 지정해 전세계 임직원들의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본사 및 국내 법인을 포함한 전 세계 각국의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독일에 위치한 지멘스 헬시니어스 본사는 지난 10일부터 총 4일간 ‘건강 문화의 중요성(A Culture of Health matters)’이라
인공지능(AI) 기반 의료기기 전문기업 에이아이메딕(대표이사 심은보)이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하트메디플러스(HeartMedi+)’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 3등급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에이아이메딕은 2022년 2분기부터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국내 대형병원 4곳에서 관상동맥 질환 환자 319명을 대상으로 하트메디플러스 임상시험을 진행했다.해당 임상시험은 심장 CT 이미지를 하트메디플러스로 분석 및 진단하고, 침습적 FFR 검사값과 비교해 정확성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임상시험 결과 하트메디플러스의 정확도는 목표
생명과학, 첨단 기술 및 응용 재료 분야에서 필수적인 제품들과 서비스를 공급하는 글로벌 기업 아반토코리아(한국/일본 대표 동석원)가 오는 12일부터 14일,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3 (이하 BIX 코리아)’에서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올해로 9회를 맞이한 'BIX 코리아’는 국내 및 해외 바이오 · 제약산업의 밸류체인을 공유하고 나아가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종합 바이오 제약 컨벤션이다.아반토는 이번 ‘BIX코리아 2023’
한국GSK(한국법인사장 롭 켐프턴)는 2023년 HIV 질환 인식 캠페인 ‘Check It Out, Go Healthy’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GSK는 ▲자체 유튜브 채널 ‘Think Positive’(https://www.youtube.com/@-ThinkPositive) 오픈을 시작으로 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2030 젊은층 맞춤화 콘텐츠 제작 ▲검진의 중요성과 방법을 알리는 온·오프라인 교육 및 다양한 프로그램 ▲일반 대중의 편견 해소를 위한 미디어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본인
글로벌 자본 시장에서 인공지능(AI) 신약개발 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어 국내 바이오벤처도 그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챗GPT’를 비롯해 인공지능이 산업 전반에서 본격적으로 활용되자 ‘고위험 고수익’의 대명사인 바이오 시장에서도 기존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을지 큰 관심이 이어지는 것이다.신약개발 시장은 10년 이상의 시간과 조 단위 투자 비용이 산업 성장의 가장 큰 리스크로 꼽힌다. 사업 초반에 매출을 내기 어려운 산업인 만큼 특히 신생 기업의 진입과 성장이 어렵다. 바이오 업계가 인공지능에 그 어떤 산업군
테니스엘보와 골프엘보는 과한 운동으로 발병하는 질환 같지만, 손과 손목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에게서도 흔하게 나타난다. 팔꿈치 통증이 지속적으로 있고 어깨와 손목까지 통증이 이어진다면 이미 팔꿈치 질환이 많이 진행됐다고 볼 수 있다. 팔꿈치 통증은 생각보다 흔하며, 방치하다가 통증이 악화되면 일상생활에서 많은 불편함을 초래한다.테니스엘보와 골프엘보는 팔꿈치에서 통증이 발생한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증상에서 차이가 있다. 보통 테니스엘보는 팔꿈치 바깥쪽이 뻐근하게 아프고, 내측에 통증이 생기면 골프엘보라고 부른다. 테니스엘보는 초기에 팔
우리는 대부분 목의 통증을 느끼며 산다. 위로는 머리와 뒤통수, 아래로는 어깨와 날개뼈까지, 심각한 경우엔 손끝이 저리기도 한다. 이제는 흔하게 알게 된 거북목부터 목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의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최호용 교수와 함께 Q&A를 통해 알아보았다.▲목 통증을 호소하는 젊은 환자들이 늘어났다?실제로 젊은 환자 점차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대표적 목 통증 질환인 목디스크로 병원을 찾은 20대 이하 환자가 2017년 45,911명에서 2021년 51,771명으로 5년
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3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 이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12월에 마약류 예방·재활교육 및 부처별 마약류 정보를 통합 관리·운영하는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운영한다. 또한 비대면 상담과 교육·정보제공 등 맞춤형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가상현실 등 신기술로 마약류 오남용의 정신·신체적 폐해를 체감하는 등 다양한 체감형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교사·학부모, 청소년, 중독자, 상담사 등을 대상으로 교육과 비대면 상담을 진행하고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서울 중구 소재 복지 사각지대 이웃을 위한 냉방 물품 150세대분을 3년 연속 서울시 중구청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길리어드의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인 행복나눔 캠페인을 통해 추진됐으며, 올해 ‘행복나눔’ 캠페인은 폭염 등 건강 취약계층에 영향을 미치는 기후변화에 대해 고민하고, 탄소 중립 등 환경 보호에 기여하기 위해 물건의 재사용과 재순환을 실천하는 ‘행복나눔 바자회’로 기획됐다. 임직원의 참여로 아름다운 가게를 통해 물품을 기부해 자원순환을 실천해 총 150세대를 위한 냉방 물품 기부
엔케이맥스는 의료 및 건강서비스 기업인 중국의 수강그룹(首康集团, Shoukang Group)과 대규모 투자 유치를 위한 투자확약서(LOC)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이에 따라 수강그룹은 엔케이맥스에 5000만 달러를 투자하게 된다. 투자형태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이다. 이번 대규모 투자를 통해 엔케이맥스는 수강그룹과 NK세포치료제(SNK) 사업 및 면역진단키트(NK뷰키트),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유통할 계획이다. 수강그룹은 중국과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판매유통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다년간의
에스씨엠생명과학(SCM생명과학, 298060)과 제넥신(095700)의 미국 관계사 코이뮨(CoImmune, Inc.)이 자사가 개발 중인 CAR-CIK 세포치료제의 전임상 데이터를 발표했다. 코이뮨은 자체 보유한 CAR-CIK 세포치료제 플랫폼에 대해 이탈리아 몬차 테타만티 리서치 센터에서 “전임상을 진행하고 CD123과 CD33을 타깃하는 '듀얼 CAR'가 싱글 CAR보다 독성이 낮고 급성골수성백혈병(이하 AML)에 강력한 항암효과를 나타내는 장점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최근 미국혈액학회(American Society of He
㈜휴온스바이오파마(대표 김영목)는 최근 보툴리눔 톡신 제제 ‘휴톡스(국내명:리즈톡스)’ 생산 제2공장이 독일 브란덴부르크 연방주보건국(LAVG)으로부터 유럽의약품 품질기준(EU GMP) 인증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휴온스바이오파마는 지난해 10월 LAVG의 엄격한 제조 및 품질 관리 등에 대한 현장 실사를 거쳐 EU GMP인증을 획득했다.휴온스바이오파마는 지난 2021년 10월 독일 제약사 헤마토팜(HAEMATO PHARM GmbH)과 휴톡스의 유럽 시장 독점 공급을 위한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모든 채비를
안질환 의약품 사업의 전통강자 삼일제약(000520)이 최근 중점 성장 사업으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중추신경계(CNS) 의약품 매출이 올해 300억원을 넘길 전망이라고 6일 밝혔다.삼일제약은 1967년부터 안질환 의약품 사업을 시작해 안구건조증치료제, 녹내장 치료제 등 40여종의 점안제를 보유한 전통적인 안과사업의 강자다. 삼일제약의 안질환 의약품 사업부는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를 통한 제품 라인업 강화로 2022년도 438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최근 2년간 약 15~30%의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3년간 라인업을 확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 이하 ‘재단’)은 5일 국립재활원 의학세미나실에서 국립재활원가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자살예방 교육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 △자살예방 교육 프로그램 지원과 교류 △자살예방을 위한 관련 정보 공유 및 자문 등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협약 체결을 계기로 재단은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의 자살예방을 위해 재활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재단 황태연 이사장은 “재활전문
중증·희귀질환자의 신약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신약 급여화와 건보보험 재정개혁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KAMJ, 회장 김철중)가 5일 오후 2시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개최한 중증·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보장성 강화를 위한 '중증·희귀질환자 중심 건강보험재정 개편 방안' 심포지엄에서다.1부 이슈 제기 및 발제에서는 환자단체와 중증·희귀질환 환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자리가 마련됐고, 중증·희귀질환 보장성 강화와 건보재정 개편 방안에 대한 전문가 발표 순서로 진행됐다. 첫 발제자로 나
암 분자진단 젠큐릭스(229000)의 유방암 예후진단검사 ‘진스웰BCT’를 도입하는 병원이 늘어나면서 국립암센터, 서울성모병원, 화순전남대병원, 창원경상대병원, 진주경상대병원, 전북대병원 등 6개 병원에서 진스웰BCT 신규 서비스를 신청했다. 이를 포함하면 전국 총 50개 의료기관이 젠큐릭스의 유방암 예후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젠큐릭스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에 제출한 진스웰BCT 신규 도입 신청이 승인되면 즉시 서비스 제공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진스웰BCT는 지난 4월 중순 일반진료 목적 처방이 가능해지면서 도입 병원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하 재단, 이사장 황태연)은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민관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각 부문별 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6월 29, 30일 양일간 ‘2023년 생명존중정책민관협의회 실무위원 워크숍(이하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2023년 하반기 자살예방사업 추진 방향과 협력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워크숍은 △제5차 자살예방 기본계획 발표(보건복지부) △민관협력 활성화 방안발표(상지대 사회복지학과 박지영 교수) △부문별 자살예방사업 협력방안 토론 △2023년 민간협력 자살예방사업 공모 참여 기관
소식좌 열풍이 지나가고 유통업계는 ‘초대형’ 제품으로 열기가 뜨겁다. 하지만, 초대형 식품을 받아들이는 위의 입장에서는 달갑지 않기만 하다. 잘못된 식습관은 위암은 가장 큰 적이기 때문이다. 위암의 발생 요인은 매우 다양하지만, 잘못된 식습관은 나이를 불문하고 위와 식도 역류성 질환 및 대장 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외과 최성일 교수에게 잘못된 식습관이 위암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치료와 예방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봤다.◇위암 발병 주요인 ‘짜거나 탄 음식 먹는 식습관’위암의 발생 원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