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신약 연구개발 전문기업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KOSDAQ 288330)는 독립적인 자료 모니터링 위원회(IDMC, Independent Data Monitoring Committee)로부터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 후보물질 ‘BBT-877’의 임상2상을 지속할 것을 권고받았다고 11일 밝혔다.이번 IDMC의 권고는 현재 북미, 유럽, 아시아 지역 등에서 다국가 임상으로 진행 중인 BBT-877 임상2상의 중간 데이터 검토를 토대로 진행됐다. IDMC에서는 임상시험에 등록한 특발성 폐섬유증 환자 20명 대상 BBT-877 투약 4주차
첨단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등 혁신 바이오 기술로 중무장한 국내 바이오 유망창업기업들이 아시아 최대 제약 강국인 일본과 국경을 초월한 협업에 본격 나선다. 바이오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인 안전성평가연구소(소장 정은주)는 10월 11일부터 3일간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최되는‘2023 바이오 JAPAN(사진진)’행사에 국내 유망 바이오 창업기업 등 25개사가 참여해 일본 현지 시장 진출과 나아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협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1986년부터 개최돼 온 바이오 JAPAN은 일본 현지는 물론 아시아와 전 세계 다국적
카나리아바이오(대표 나한익)는 개발 중인 난소암 면역항암제 ‘오레고보맙’의 중동과 북아프리카(Middle East and North Africa, MENA) 지역내 상업화를 위해 Hikma(히크마) MENA FZE와 독점적 판매권 및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나한익 카나리아바이오 대표는 “히크마는 MENA지역 내 확고한 시장 지배력과 광범위한 세일즈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는 대표 제약사이다”라며 “히크마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MENA지역 내 오레고보맙 출시 및 판매를 책임지게 될 Hikma(히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뉴로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뉴라덤’의 핵심 원료 ‘엠바이옴 비티’의 피부 개선 효과에 대한 논문이 SCI급 학술지 ‘저널 오브 코스메틱 더마톨로지’(JCD, Journal of Cosmetic Dermatology)에 게재됐다고 10일 밝혔다.해당 논문에는 ‘뉴라덤’의 핵심 원료인 ‘엠바이옴 비티(M.Biome-BT)’의 피부 기능개선 효과를 파악하기 위해 진행한 생체 외 실험(세포 수준)결과가 실렸다. 해당 실험 결과 ‘엠바이옴 비티’는 사람 표피 모델을 이용한 피부 자극 테스트에서 87.2
최근 바이오분야 글로벌 경쟁력 확보가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한-일 바이오클러스터 간 실질적 교류의 자리가 마련돼 범 산업계 차원의 협업이 기대된다.바이오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인 안전성평가연구소(소장 정은주)는 10일 연구소가 주관하고 있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참여 유망 바이오창업기업들이 일본을 대표하는 바이오 클러스터인의 쇼난 iPARK의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인 ‘iPARK Global Showcase’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일본 가나가와현 후지와라시에 위치한 쇼난 iPARK은 글로벌 제약기업인 다케다사
의료인공지능 솔루션 기업 뷰노(대표 이예하)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AI 기반 뇌 정량화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브레인®(VUNO Med®–DeepBrain®)’에 대한 인증(510k Clearance)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뷰노메드 딥브레인®은 딥러닝을 기반으로 뇌 MRI 영상을 분석해 뇌 영역을 100여 개 이상으로 분할(Parcellation)하고 각 영역의 위축 정도를 정량화한 정보를 1분 내 제공하는 AI 의료기기다. 이를 통해 의료진의 알츠하이머성 치매, 혈관성 치매 등 주요 퇴행성 뇌질환으로부터 비롯되는
한미약품이 극희귀질환으로 고통받는 해외 환우들을 직접 만나 고통을 공감하고 혁신적 치료제 개발에 대한 약속과 다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미약품은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선천성 고인슐린혈증 국제 재단(Congenital Hyperinsulinism International, CHI)’ 주최 심포지엄에 참가해 해당 질환 혁신신약으로 개발중인 ‘LAPSGlucagon analog(HM15136)’를 소개하고, 세계적 석학들과 개발 방향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CHI는 선천성
대한한의약해외의료봉사단(단장 이승언·이하 KOMSTA)이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3일까지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에서 ‘제169차 해외의료봉사’를 진행한 가운데 부하라 국립의과대학과의 MOU 체결을 통해 우즈벡 현지에서의 한국 한의학 확산의 토대를 마련했다. 16명의 봉사단원이 파견된 이번 의료봉사에서는 오전에만 300여 명이 넘는 환자들을 진료한 가운데서도 현지 국립의과대학 의대생과 의사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교육이 함께 진행돼 큰 관심을 얻었다.실제 △부하라 국립의과대학 △타슈켄트 메디컬 아카데미 △페르가나 국립의과대학 등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가 글로벌 선진 시장 진출을 위해 cGMP 인증을 추진중인 오송 2공장 총괄 임원으로 최성철 전무를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최성철 전무는 고려대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미생물과 생물법제학으로 각각 석·박사 학위를 마친 GMP전문가다.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구 녹십자백신)를 시작으로 한미약품, GC녹십자를 거치면서 유전자재조합 B형 간염백신 개발, 베트남 백신공장 건설, 북경한미 파일럿 플랜트 설립, 기업부설 바이오 공정 연구소 설립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최근까지 차바이오랩에
GC셀(대표 제임스박)은 고형암을 표적하는 CAR-NK 세포치료제의 다국가 1상 임상시험 진행을 위해 세계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기업인 아이큐비아(IQVIA)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아이큐비아는 전 세계 임상 수탁의 16.7%를 수행하고 있으며 임상 1~3상, 허가 신청, 신약 출시 및 상업화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GC셀은 이번 아이큐비아와의 계약을 통해 호주를 시작으로 ‘AB-201’의 다국가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호주는 높은 수준의 의료 인프라와 연구 수준을 갖추고 있고, 다양한 인종으로 구성되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이 한의약 웹진 ‘건강한’(nikom.or.kr/webzine)을 창간했다. 지난 9월 선보인 한의약 웹진 ‘건강한’은 알찬 한의약 건강 정보와 다양한 한의약 문화 콘텐츠 제공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한의약 웹진 ‘건강한’은 크게 ‘나음’, ‘마음’, ‘이음’ 세 가지 섹션으로 구성돼 있다. ‘나음’섹션은 매월 특정 질병에 대한 전문가의 설명과 운동요법, 약선요리 등 한의약적 치료정보를 담고 있다. 창간호에는 가을철 산행과 운동으로 생길 수 있는 허리 디스크를 비롯해 허리 통증에
대기간호사 문제를 개선해 간호인력 수급난을 해소하는 방안이 도입된다.보건복지부는 수도권에 소재한 상급종합병원 22개소가 신규간호사 채용 면접을 같은 시기에 실시하는 동기간 면접제를 2024년도부터 실시하기로 논의했다고 밝혔다.2024년도 채용부터 22개 병원의 신규간호사 최종면접은 해당 병원의 자율 선택에 따라 7월 또는 10월 중 동기간에 이뤄진다.이는 ‘제2차 간호인력지원종합대책’(4.25) 후속 조치로 일명 ‘대기간호사’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동기간 면접제 확대를 통해 ▲수개월 동안 발령 대기 상태에 놓여있는 간호사의
전 지구적 기후위기에 솔루션을 제시할 스타트업은 어디일까?법무법인 디라이트(D’Light∙대표변호사 이병주, 조원희)와 더컴퍼니즈(대표 문경미)가 공동 주최하는 차세대 기후테크 분야 스타트업을 찾는 '스타인테크 C-Tech 시즌1'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회사는 오는 21일까지 이번 시즌에 참가할 팀들을 스타인테크 웹사이트를 통해 모집한다. 참가 모집 이후, 예비심사를 거친 5개 팀은 오는 25일 파이널 라운드 행사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이번 시즌에는 4곳의 멘토사가 TOP5 팀과 협력 관계를 모색할 방침이다. 여기에는 △그리
모더나코리아는 5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향후 코로나19 백신 접종 방향성을 제시하고 자사의 업데이트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소개와 임상적 가치를 공유했다.이번 간담회는 10월 19일부터 시행하는 정부의 2023-20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캠페인을 앞두고, 코로나19와 공중보건 및 모더나의 새롭게 업데이트된 코로나19 백신의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노지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코로나19 팬데믹 속 환자 치료 경험과 향후 백신 접종 방향성’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여전히 고위험군에게 코로나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자체 개발 중인 혈전성 혈소판 감소성 자반증(Thrombotic Thrombocytopenic Purpura, TTP) 치료제 후보물질(GC1126A)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Orphan Drug Designation, ODD)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GC1126A’의 ODD 지정일은 현지 시각 기준 9월 27일이다. 통상 희귀의약품 지정 시 연구개발 비용 세금 감면, 허가 심사 비용 면제, 소아대상임상시험계획서(Initial Pediatric Study Plan) 제출 면제
셀트리온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휴미라(Humira, 성분명: 아달리무맙)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개발명: CT-P17)의 80mg/0.8mL와 20mg/0.2mL(이하 80mg, 20mg) 용량제형 허가를 추가 획득했다고 밝혔다.셀트리온은 유플라이마의 이번 2가지 용량제형 추가로 기존 40mg/0.4mL 포함 총 3가지 용량제형의 고농도 아달리무맙 제품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고농도 제형 바이오시밀러라는 장점에 이어 용량제형 차별성까지 확보하면서 미국 내 경쟁력이 크게 강화돼 시장 공략에 더 속
모더나는 자사의 업데이트된 코로나19 백신인 ‘스파이크박스 엑스주’를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전량 위탁생산해 국내 공급을 위해 4일 첫 출하를 한다고 밝혔다.모더나 스파이크박스 엑스주는 12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을 대상으로 사스코로나바이러스의 XBB.1.5 하위변이에 대응한 백신으로 9월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 2023~2024 예방 접종 시즌을 위해 각국 규제 기관과 국제 공중보건 기관들은 코로나19 백신을 XBB.1.5 변이를 포함한 단가 백신으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 가운데, 앞서 모더나는 자사의
우리나라의 건강보험 재정 내 신약에 대한 지출은 총약품비 대비 8.5%, 전체 건강보험 진료비의 2.1%로 일반적인 인식에 비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약이 국내 건강보험 재정에 미치는 영향을 타 OECD 국가들과 비교했을 때에는 최하위권에 속하는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 회장 오동욱)는 4일 이종혁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교수가 진행한 ‘우리나라 신약의 약품비 지출 현황 분석 및 합리화 방안에 관한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연구는 국내 환자들의 혁신 신약 치료 보장성 강화에 대한
입셀은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입셀 GMP는 서울성모병원 성의교정 옴니버스파크 안에 GMP 면적만 총 180평으로 제조구역, 품질구역, 보관소 구역 등으로 2022년 7월 완공됐다.지난 3월 30일 ‘세포처리시설 허가’를 득한 후 첨단바이오의약품 GMP 운영에 필수적인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허가를 위해 8월 11일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허가를 신청했고, 보완자료 제출 및 검토 기간을 거쳐 9월 11일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허가증’을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으로부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3년 연간 매출 가이던스(전망치)를 기존 15~20%에서 20% 이상으로 상향했다고 4일 자율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로써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023년 매출액 전망치는 3조5265억원에서 3조6016억원으로 751억원이 늘어났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4공장의 성공적인 가동률 상승에 따른 매출 증가’를 가이던스 상향의 배경으로 설명했다. 빅파마의 대형 CMO 계약을 중심으로 4공장 가동률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상승하면서 매출 전망치가 올라갔다는 설명이다(4공장 관련 매출은 3분기 실적부터 반영될 예정).이와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