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여성들에게만 발생하는 질환으로 인식되고 있는 요실금. 그러나 최근 남성 요실금 진료환자가 크게 증가하는 반면 여성환자는 오히려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2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5년간(2007년~2011년) ‘요실금’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남성 요실금 진료환자는 2007년 7640명에서 2011년 8545명으로 최근
보건복지부는 2013년도 ‘국산의료기기 신제품 사용자(의료기관) 테스트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13개 병원·기업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상급병원 의료진이 국산의료기기 신제품을 테스트해 개선할 사항을 기업에게 피드백하고, 기업은 제품의 성능개선에 활용토록 하기 위한 것이다.그동안 국내에서도 매년 우수한 성능의 의료기기가 출시되고 있으
전체 치매환자 중 약 30%는 알파시뉴클린(alpha-synuclein)이라는 뇌신경세포 단백질의 변질에 의해 발병된다고 알려져 있다. 알파시뉴클린은 건강한 뇌세포에서는 뇌의 활성을 도와주는 이로운 물질이지만 자기들끼리 서로 엉키게 되면 치명적인 독소로 변해 치매, 파킨슨병 등 다양한 퇴행성 뇌질환을 일으키는 두 얼굴을 가진 물질로 알려져 왔다. 하지만 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간(2007~2011년)의 심사 결정자료를 이용해 ‘피부의 악성 흑색종(C43)’에 대해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7년 1894명에서 2011년 2576명으로 약 682명이 증가(36.0%)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8.0%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총진료비는 2007년 56억4000만원에서 2011년 94억9000만원으로 5년
식품의약품안전청이 2012년 의료기기 허가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의료기기 허가는 3100건으로 지난해 보다 6.9%(201건) 증가했다. 이는 우리나라가 고령화 사회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의료기기에 대한 수요증가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식약청의 분석이다.식약청은 지난해에는 2등급 의료기기인 일회용소프트콘택트렌
지난해 일선 초·중·고등학교에서 많이 발생하는 학교 감염병은 감기/ 인플루엔자, 결막염, 유행성이하선염, 수두 등의 순위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는 보건교사회(회장 한미란)와 15일 공동 주최한 ‘2013년도 학교감염병 표본감시 워크숍’을 통해 이같은 내용의 “2012년도 학교감염병 감시체계 운영 결과”를 발표했다.이날 워크숍에서는 학교 보건교사들은 학교감염
국내 연구진이 단백질 화학반응 메커니즘을 밝혀내 향후 신약개발은 물론 난치병치료법 개발 등에 적극 활용될 전망이다.기초과학연구원(원장 오세정, IBS)는 나노물질 및 화학반응연구단(단장 유룡) 그룹리더팀(KAIST 화학과 이효철 교수, 정양욱 박사)이 단백질 내 화학반응의 전이상태와 그 반응경로를 3차원 구조로 실시간 규명하고 제어하는데 성공했다고 14일
가장 흔한 잇몸질환의 일종으로, 치아와 잇몸 경계에서 시작되는 염증성 질환인 ‘치은염’ 환자가 8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6년(2006~2011년) 동안의 ‘치은염(K05)’ 질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6년 563만명에서 2011년 800만명으로 늘어나 연평균 7.3%의 증가율을 보였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연합회)가 박근혜 대통령당선인에게 4대 중증질환 병원비의 핵심인 선택진료비와 의료적 상급병실료를 포함한 4대 중증질환 병원비 전액을 국가책임제로 해 줄 것을 촉구했다.연합회는 12일 성명서를 통해 “박근혜 당선인은 제18대 대통령선거에서 암, 희귀난치성질환,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 환자들의 가계파탄을 막기 위해 4대 중증질환 병원비를 국가
침을 시술한 혐의로 고발된 의사에 대해 법원이 ‘IMS시술’이라며 무죄를 선고했다. 특히 법원은 “피고가 IMS 수강과 다년간 임상치료를 통해 상당한 임상경험을 가지고 있다”면서 “피고의 시술행위가 한방 의료행위라면 한의학에 기초해 이뤄진 것이 입증돼야 한다”고 무죄선고 이유를 밝혀, 한의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서울남부지방법원 형사 3단독 주채광 판사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6년(2006~2011년) 동안 ‘소화불량(K30)’ 질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6년 48만9000명에서 2011년 64만명으로 15만명 가량 늘어나 연평균 5.5%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남성은 2006년 19만8000명에서 2011년 25만9000명 늘었으며, 여성은 2006년 29만1000명에
근육내자극치료(IMS: Intramuscular stimulation)가 침술이냐 아니냐를 두고 한·양방이 대법원 판결이후에도 끊임없는 논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IMS 시술을 한방 의료행위로 볼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와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특히 이번 판결은 현직 의사가 환자에게 IMS 시술행위를 하다가 의료법 위반으로 기소된 재판에서 IMS를 한방
고령화가 선진국을 중심으로 급격히 진행되면서 가정용 의료장비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왔다.글로벌인포메이션은 8일 ‘The Freedonia Group’이 최근 이같은 내용의 ‘세계의 가정용 의료장비 시장(World Home Medical Equipment)’ 보고서를 발행했다고 밝혔다.‘The Freedonia Group’에 따르면
연꽃이나 연근으로 익숙한 연(蓮) 중 아직 상업화되지 않았던 열매가 치매 잡는 친환경 생물자원으로 새롭게 조명 받게 됐다.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이상팔)은 연(蓮)의 다양한 부위 중 열매가 노인성 치매인 알츠하이머에 특화된 세포모델과 동물모델을 통해 알츠하이머의 예방과 치료에 높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7일 밝혔다.국립생물자원관과 강원대학교 마
마약청정국가로 분류되는 우리나라에서 지난해 2004년 이후 최대 규모의 필로폰이 적발됐다.관세청(청장 주영섭)은 ‘2012년 관세청 마약류 밀수단속 동향’에서 지난 한 해 총 232건, 33.8kg, 636억원 상당의 마약류를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건수 및 중량이 각각 33%와 15% 증가한 수치이다.종류별로는 메트암페타민(일명 필로폰)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식품의약품안전청을 국무총리 직속 식품의약품안전처로의 승격을 통해 불량식품을 근절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해당 부처인 식약청은 정작 인수위의 입장에 반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참의료실천연합회(참실련)는 5일 “식약청과 건강기능식품협회의 밀월관계는 2010년 10월 유재중 의원의 국정감사 결과 건강기능식품의 소
보건의료분야의 직능간 치열한 경쟁 속에서 지난해 건강보험 요양기관 폐업이 최근 4년간 가장 많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보건의료인력들이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신규는 줄어들고 폐업 수는 늘어나는 현상을 보여, 요양기관들의 경영악화가 장기화되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4일 공개한 ‘건강보험 요양기관 개·폐업 현황’에 따르면, 2012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연구소(소장 김윤)가 진료비청구자료를 이용해 2010년 알코올사용장애로 입원한 환자의 치료수준을 분석한 결과, 퇴원 환자 5명 중에서 1명만이 퇴원 후 외래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알코올사용장애는 입원 치료 후에 정기적으로 외래를 방문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질환임에도, 환자의 17.9%만이 퇴원 후 1개월 내에 외래를 방문하고
사망한 진폐근로자의 경우에도 생존해 있는 근로자와 마찬가지로 진폐심사회의를 거쳐 장해등급을 결정해야 한다는 행정심판이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성보)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진폐장해등급 없이 사망한 진폐근로자 A씨의 유족이 제기한 행정심판에서 근로자가 사망했다는 이유로 심폐기능 정도의 판정이 곤란하다고 간주해 진폐심사회의도 없이 진폐병형(X-ray
인터넷 구매대행 업체 5곳에서 판매된 화장품 ‘EV Princess® Express Peeling’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수은이 검출돼 보건당국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해당 인터넷 사이트 차단을 요청하고, 관세청에 수입 및 통관을 금지해줄 것을 요청했다.식품의약품안전청의 이번 조치는 캐나다 연방보건부가 화장품 ‘EV Princess® Exp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