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의사인력 증원 추진과정에서 불거진 ‘통합의사’와 관련, 한의계 내부의 반발이 커지는 양상이다.최근 대한한의사협회 산하 12개 시도지부장들은 성명서를 통해 “한의대 정원을 의대로 이관하는 의사인력 증원방식은 한의학을 소멸시킬 위험이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5일에는 국민건강과 민족의학 수호 연합회(국민연)가 “한의사 제도를 없애려는 한의사협회 최혁용
대한한의사협회가 통합의대 개편과 복수면허 응시허용 등을 모색하는 국회 간담회를 오는 6일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한의계 내부에서 이와 다른 목소리가 터져나와 주목된다.한의협 산하 12개 시도지부장들은 최근 한의대 학제 변화와 관련된 움직임과 관련, 정부와 대한한의사협회 집행부에 우려를 담은 성명서를 발표했다.12개 시도지부장 명의로 된 성명서는 “한의계 구
한의사와 한의과대학을 활용해 의사인력을 효율적으로 증원하는 방안이 모색된다.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는 오는 6일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 주최로 ‘포스트 코로나19, 한의사 한의대를 활용한 의사인력 확충 방안 국회 간담회’를 개최한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발표에 따르면, 국내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는
더불어민주당과 보건복지부·교육부는 지난 23일 당정협의에서 향후 10년간 매년 400명씩 총 4000명 의사를 증원하는 정책을 추진키로 한 가운데, 민주당은 의사 4000명 증원 정책 추진 이외에도 의과와 한의과를 공동개설하고 있는 대학의 한의과 정원을 의과로 옮겨 지역의사로 양성하는 방안을 별도로 추진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의사 단체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는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의 첩약 건강보험 적용 시범사업 추진 결정과 관련,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결정으로 환영하며, 첩약을 활용한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24일 오후 개최된 건정심은 오는 10월부터 2023년 9월까지 3년간 연 500억의 재정을 투입해 첩약 건
대한한약사회(회장 김광모)는 첩약보험 시범사업을 건정심 본회의에서 최종적으로 보고하고 강행하려는 정부의 잘못된 행태를 경고하며 24일 집회신고를 하고 피켓시위를 벌였다.보건복지부는 지난 3일 건정심 소위원회에서 첩약보험 시범사업 최종 안건을 확정하였고 이 날 건정심에 보고함으로써 3년간의 시범사업을 강행하겠다는 계획이다.이에 대해 한약사회는 조제된 한약에
남북 전통의학 용어집 편찬을 계기로 한의학과 고려의학의 연구 확대를 추진하고, 한약과 관련 산업 분야의 다각적인 교류와 협력방안을 모색하자는 의견이 제시됐다.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는 한국한의학연구원과 함께 지난 23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실에서 이재정, 고영인 국회의원(이상 더불어 민주당) 주최로 ‘남북 전통의학 비교 용어집 편찬 방법과 방향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가 오는 24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를 앞두고 첩약 건강보험 급여화 시범사업과 관련, 대한의사협회의 반대 주장을 조목조목 바로잡는 설명자료를 배포했다.한의협은 “국민이 원하는 첩약 건강보험 급여화를 양의계가 오해에 기반해 극렬하게 반대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돼 너무나 안타깝다”면서 “첩약급여화 시범사업에 반대하는 목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이응세) 토종한약자원연구팀은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을 통해 국내에 자생하는 한약재 ‘맥문동’ 기원식물의 염기서열을 완전히 해독했다고 22일 밝혔다.기원식물 맥문동은 비짜루과에 속하며 전통의학에서 강장·거담·이뇨제로 사용돼왔고, 최근 연구에서는 항염증, 간 보호, 항암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해독된 맥문동 엽록체 게놈은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확대를 위한 범한의계 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첩약 건강보험 급여화 시범사업을 막겠다며 비대위까지 결성한 양의약계의 어처구니없는 행태에 안타까움을 느낀다”며 “첩약 건강보험 급여화 시범사업과 함께 한의약의 과학적 활용에 더욱 매진함으로써 국민건강증진에 이바지하고 한의약의 현대화와 세계화에 박차를 가할 것을 선언한다”고 밝혔다.범대위
남북 전통의학 용어의 표준화와 용어집 편찬 방안을 수립하고, 학술분야 교류·협력의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한 국회 토론회가 개최된다.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는 한국한의학연구원과 공동으로 오는 23일 오전 9시 40분부터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정·고영인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한의약진흥원과 대한한의학회가 후원하는 ‘남북 전통의학 비교 용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는 최근 국회입법조사처에서 발간한 ‘자동차보험 한방진료의 현황과 개선과제(김창호 입법조사관)’ 입법·정책보고서와 관련, “보험사 입장만 대변한 오류투성이의 통계조작 문건”이라면서, 허위·과장된 내용으로 국민을 현혹하고 한방자동차보험을 악의적으로 폄훼하는 행태를 즉각 중단할 것을 엄중 경고했다.한의협은 “잘못된 통계를 기술하고, 부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종열, 이하 한의학연)이 신종 감염병 대응 정부 정책에 한의학의 적극 도입을 위해 코로나-19 관련 중의약 연구·정책·의료이용 등 동향 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코로나-19 바이러스의 발생지로 알려진 중국은 올해 1월 이후 두 달간 8만명 이상의 환자가 급증했다. 2000년대 초 SARS 유행 시 중의 치료 성공 사례를 확인한 중국은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종열, 이하 한의학연)은 여름방학을 맞아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KIOM 어린이 본초탐사대’를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한다. 참가자 모집은 7월 14일부터 연구원 홈페이지(www.kiom.re.kr)를 통해 이뤄지며 총 8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2012년을 시작으로 올해 아홉 번째를 맞이한 KIOM 본초탐사대는 한의학에 관심있
첩약급여화가 시행되면 한의사는 처방료와 함께 조제료까지 독식하게 되는 만큼 기존 의약분업 취지에 맞게 한약의약분업을 시행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대한한약사회(회장 김광모)는 3일 오후 첩약보험 시범사업 정부의 최종안에 대헤 안건심의가 진행되는 건정심 소위원회 회의장 앞에서 집회신고를 하고 피켓시위를 벌였다.보건복지부는 문케어의 일환으로 국민들이 한약을
첩약 건강보험 급여화 추진을 놓고 의사와 한의사단체가 강하게 대립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가 첩약 급여화를 거듭 반대하는 가운데,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은 2일 “첩약 급여화는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것”이라며, 의협을 향해 “악의적 선동과 여론몰이와 명분없는 반대를 멈추라”고 요구했다.한의협은 논평에서 국민의 진료선택권 확대와 경제적 부담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 소속 한의사 회원들이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첩약 건강보험 급여화 시범사업’에 참여키로 함으로써 그동안 지지부진하던 첩약보험도입이 급물살을 타게 될 전망이다.대한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6월 22일 오전 9시부터 6월 24일 오후 6시까지 전 회원 온라인 투표를 통해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을 실시하는 것에 대한 찬반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는 24일 오전 11시 30분 회관 2층 소회의실에서 한국의료대마운동본부(대표 강성석)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질병치료와 건강증진 목적의 ‘의료용 대마 사용’ 확대를 위해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한의협과 의료대마운동본부는 이날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상호간의 유관기관, 유관협회 연대 확장 △‘대마의제’에 관한 연락과
대한한약사회(회장 김광모)가 이사회 개최에 앞서 지난 일요일 상임이사들과 온라인 회의를 통해 약사회의 도를 넘는 행위에 대해 강도 높게 비난하면서 그에 따른 대처방안을 논의했다.먼저, 약사회의 한약사개설 약국에 대한 조사에 강하게 반발했다.김광모 회장은 “공적인 권한이 없는 약사회의 한약사개설약국 조사는 거대 이익집단이 힘을 과시해 소수 직능을 억압하는 일
코로나19가 끝날 기미가 안보이며 ‘면역력’에 대한 관심사가 높아진지 오래다. 면역력하면 떠오르는 한약은 정말로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까? 도움이 된다면 그 원리는 무엇일까? 강동경희대병원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 김민희 교수와 함께 알아본다.▨면역력에 큰 영향 끼치는 ‘장내미생물’예전엔 ‘변 잘 보게 하는 균’으로 역할이 국한되었던 장내미생물이 여러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