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및 의약품의 안정성은 천번을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사소한 실수 하나라도 용납되어서도 안되며, 의도적이라면 그에 합당한 처벌을 받아 마땅한 것이다.그동안 수 없이 식의약품 문제가 터질 때마다 그 때만 난리법석을 떨었지 조금만 지나면 금새 잊어버렸다. 결국 국민들만
의약분업이 정착되려면 30년 정도가 걸린다. 또 제도 재정보완 등 국민불편이 해소되려면 최소 1세대는 가야 될 것이다. 이는 차흥봉 전 복지부장관이 국정감사장에 증인으로 나와 밝힌 대목이다. 의약분업 정착이 차 전장관의 말대로 30년안에 정착이 된다면 다행이지만 결과는 그렇게
우리나라 입국의 제 1관문격인 인천공항검역소의 검역업무가 매우 열악하다는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해마다 새로 발생하는 신종 전염병은 물론이고 각종 전염병을 담당해야 하는 검역업무는 매우 중요한 일이다. 단 한번의 실수만 있더라도 우리 사회 전체에 심각한 영향을 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의약품을 꼽으라면 많은 국민들이 동아제약의 박카스를 지목할 것이다. 그런데 지금 이 박카스가 당국에 의약외품으로 신고수리 신청을 해 놓고 있다.담당 주무관청인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이로인해 고민에 빠졌다. 허용하자니 비슷한 약품들이 줄줄이 뒤따를 것이고,
저출산 고령화와 가족 부양체계의 붕괴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나타나면서 노인들의 자살률 또한 이에 비례해 나타나고 있다니 큰 걱정이 아닐 수 없다.장기적인 경기침체가 아니더라도 이 사회가 안고 있는 구조적인 상황에서의 더 큰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특단의 조치를 내려야
PPA 성분 감기약 사태와 관련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이들 의약품에 대해 판금조치를 내린지 두 달이 훨씬 지났다. 그동안 제약사들은 스스로 생산 중단을 선언했고, 약국들은 자진수거를 한답시고 호들갑을 떨었다.그런데 아직도 문제의 PPA 성분 감기약이 시중에 유통되거나 약국 등에
PPA 성분 감기약 사태의 책임은 누가 져야 하는가. 문제가 확산됐을 때는 야단법석을 떨더니 결국 죄 없는 식약청장만 옷을 벗고 말았음이 뒤늣게 밝혀지고 있다.이번 국감에서 그동안 말로만 떠돌았던 유착관계의 의혹이 베일을 벗고 있다. 예상대로 유한양행 등 감기약 판매 상위 6
신약개발을 위한 연구비 투자가 총체적으로 재점검 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결과에 비해 중단 또는 포기로 아까운 예산이 낭비되고 있기 때문이다.보건복지부가 최근 열린우리당에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신약개발과 관련해 정부가 투자한 연구가운데 총 12개의 연구가 중단됐으며, 36억원
수도권 지역 내 종합병원들이 감염성 폐기물을 불법처리하다 무더기로 적발된 심각한 일이 벌어졌다.이는 처벌 여부를 떠나 의료계가 감염성 폐기물에 대해 무관심하거나, 관리가 엉망이라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어서 충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특히 이번에 한양대병원 등
글로벌 신약 하나 없는 우리나라가 이번에는 OTC판매 마이너스 성장이라는 오명을 기록 여전히 약업 소국임이 입증됐다.지난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열린 '세계의약품도매연맹 총회'(IFPW)에서 IMS가 발표한 '세계 의약품 시장 및 유통시장의 동향과 전망'을 보면
여야 국회의원들의 국정감사 자료를 근거로 한 보도자료가 쏟아지고 있다. 그런데 묘한 것이 이번 17대 국회도 의사출신 국회의원과 약사출신 국회의원의 양분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마치 이익단체의 대변자 격이거나 아니면 아예 이익단체를 위해 집중적으로 관련된 문제만 파헤
아무리 어려워도 돈은 제 목적대로 쓰일때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카드 대금을 돌려막기 하듯 분명히 후일 예상치 못한 심각한 일이 벌어질 수 있다.건강진증기금을 본래 목적에 사용해야 한다는 지적은 한두번 있었던 것이 아니다. 그러나 이번에 건강증진기금이 복
부정 불량 한약재를 추방 하자는 목소리가 오랫만에 정부는 물론 업계까지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이런 추세라면 조만간 부정 불량 한약재가 사라질 전망이어서 국민들의 건강증진에도 큰 몫을 해낼 것으로 보인다.이미 한약관련업계가 한약재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주요 국가기관 해킹 피해가 사회문제화 된데이어 메디팜뉴스가 뉴스포탈싸이트와 제휴를 맺은지 한달도 안돼 두번의 사이버 테러를 당했다.현재 경찰청 사이버 수사대에서 본사 싸이트 사이버 테러에 대한 정밀조사를 벌이고 있어 조만간 어떤 조직에 의해 테러를 당했는지 밝혀질 것으로
복지부 장관 김근태인가 아니면 국회의원 김근태인가. 김 장관의 정치행보를 놓고 벌써부터 말들이 많다.이런 시각은 김 장관이 보건 복지 정책을 추진함과 아울러 해결해야할 숙제들이 산적한데도 불구하고 심심찮게 국회의원 김근태임을 여과 없이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우리는 당초
꽁꽁 얼어 붙었던 국내 제약산업이 해빙기에 접어들고 있다. 의약분업 이후 다국적 제약사에 비해 상대적인 낙후성을 면치 못했던 국내 제약사들을 위한 의사들의 인식이 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환자를 위해 오리지널 의약품을 처방하는 것이 뭐가 잘 못됐냐며 조금도 변화의 모습
4주간이나 비워놓았던 식약청장 자리에 김정숙 박사가 기용되자 업계가 잠시나마 술렁거렸다.그가 여자라서가 아니라 전혀 의외의 인물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업계는 청장으로 거론되는 인물을 살피며 나름대로 자신들과의 연관관계에 주파수를 던져왔었다.그러나 그는 전격발표가 되기
보건복지부가 혈액제제 수가 조정 연구용역비를 제약사에 부담시킨 것은 입이 열 개라도 할말이 없을 것이다. 물론 7,000만원이라는 거금을 당장 조성할 수 없어 노심초사 끝에 제약사에 부담시켰다고 이해하고 싶지만 이 문제가 그리 간단하지 않다는 것을 왜 모르는지 답답할 따름
식품의약품안전청 심창구 청장이 물러 난지 3주가 지나고 있으나 후임 청장 인선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가장 중요한 부처 중 하나 일수도 있는 식약청의 수장 자리가 여태까지 채워지지 않고 있는 것은 큰 문제 일수도 있다.특히 PPA사태가 가라앉지 않고 오히려 법정 공방으로 치
표백제 성분(이산화황)의 중국산 찐쌀이 국내 대형 병원 등에도 흘러 들어갔다는 찐쌀 수입업자의 첫 증언이 나와 대책이 시급하다. 환자가 먹는 밥에 표백제 성분의 중국산 찐쌀을 사용하는 것은 환자를 두 번 죽이는 것이나 다름없다. 병원 측이 스스로 자진 폐기하거나 당국의 신속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