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은 지난 19일 어린이병원 1층 로비에서 ‘AKMU의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 음악회는 AKMU의 이찬혁과 이수현이 서울대어린이병원을 찾아와 환자들에게 따뜻한 응원과 위로를 전하기 위한 특별한 행사로 열렸다.AKMU는 ‘Love lee’ ‘후라이의 꿈’ ‘I Love you’ 등 다양한 노래로 환자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분위기를 조성했다. 그들의 아름다운 공연은 환자와 보호자들의 마음을 안정시키고 힐링의 순간을 선사했다. 특히 어린이 환자들을 위한 노래를 고심한 끝에, 다른 공연에서는 잘 부르지
대한노인신경의학회(회장: 석승한, 원광의대 신경과)는 지난 9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개최된 2023년 추계학술대회에서 ‘미션과 비전’을 선포했다.이날, 미션과 비전 제작 배경에 대해 설명한 대한노인신경의학회 권도영 기획이사(고려의대 신경과)는 “현 대한노인신경의학회는 질적, 양적으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으나 회원들이 공감하고 공유할 수 있는 학회의 핵심가치가 없었던 상황”이라고 말하며, “’신경과’와 ‘노인’을 다루고 있는 학회들은 많지만, 2045년 65세 노령인구 45%에 이를 초고령 사회인 대한민국의 노년층의 전반적인 의료와
서울대병원 공공부문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서울시 25개 권역별 구급대 리더들을 대상으로 ‘제2차 119구급대원 고품질 심폐소생술(CPR) 팀리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서울권역책임의료기관인 서울대병원이 서울시 응급의료지원단 및 서울소방재난본부와 함께 전문적 CPR 지식과 경험을 고루 갖춘 119구급대 팀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됐다.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022년 119구급대가 응급이송한 심정지 환자는 총 4174명으로, 하루 평균 11.4명을 이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정지 출
우리 국민들은 응급실과 소아과, 산부인과, 지역의료 붕괴에서 의사인력 부족을 심각하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의대인력 증원을 통한 의사인력 확충에 75%의 국민이 공감했다.필수의료와 지역의료의 붕괴에 따른 의사인력 확충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소비자연맹(회장 강정화)이 이해관계자가 아닌 의료서비스를 실제 이용하는 의료소비자인 국민들의 의견을 확인하기 위해 엠브레인에 의뢰해 지난 12월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전국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한 우울증이 성별에 따라 위험도가 다르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성별에 따른 관리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성준 교수, 일산차병원 정슬아·김민경 교수 연구팀은 성별에 따른 직장 내 괴롭힘과 우울증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2020년~2022년 사이에 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의 심케어 서비스(직장인 마음 건강 증진 서비스)를 이용한 우리나라 19~65세 근로자 1만2344명을 대상으로 우울 척도 검사와 괴롭힘 경험을 설문조사로 조사했다. 우울증은 우울증 척도 검사에서
서울대병원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연’)이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의학연구를 선도할 첨단바이오 분야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았다.서울대병원은 김영태 병원장, 김장성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 김용진 의생명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의원 1회의실에서 ‘국가전략기술(첨단바이오) 연구 활성화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국가전략기술은 경제·외교·안보 등의 관점에서 전략적으로 중요한 기술을 의미한다. 그중 유전자·세포치료, 디지털 헬스케어로 대표되는 ‘첨단바이오 분야’는 인공지능 등 고도화된 기술과의 결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은 보건복지부에서 평가하는 ‘2022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에서 최종 평점 92.5점을 획득해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는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보건복지부가 공공보건의료기관이 수립한 계획을 심의하고 추진 실적을 평가해 제공된다. 평가는 국립대학병원, 지방의료원, 특수질환병원, 노인병원 등 194개 공공의료 기관을 대상으로 △필수의료 제공 체계 확충 △공공보건의료 역량 강화 △공공보건의료 제도 기반 강화 등 3개 부문으로 이뤄진다.서울대병원은 전문화된
두통은 신경과에서 가장 흔하게 보는 증상으로 대부분의 경우는 큰 문제없이 좋은 예후를 갖는다. 하지만, MRI나 CT상 특이 소견이 없는 원발성 두통이라 하더라도 대사성 질환과 심혈관 질환뿐 아니라 뇌혈관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편두통이 있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허혈성 뇌졸중 위험이 최대 2배 증가하며, 이는 45세 미만의 젊은 여성에서 뚜렷하게 나타난다. 여성이 임신하면 여러 가지 생리적 변화가 나타나는데, 그중 하나로 기존에 앓고 있었던 두통이 임신 초기에 사라진다. 이전에 두통을 앓고 있었다면 편두통은
사단법인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회장 신희영, 이하 KMDP)는 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혈액원으로부터 조혈모세포 이식환자 후원금으로 1000만원을 기부받았다고 19일 밝혔다. KMDP는 조혈모세포 이식환아 허유주 양(4세)에게 치료비 1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KMDP 대회의실에서 지난 18일 진행된 후원금 전달식에는 KMDP 김건중 사무총장, 장진호 부장 등 KMDP 임직원 5명과 대한산업보건협회 백헌기 회장, 마인환 본부장, 한송이 차장, 이재찬 매니저 등 4명, 그리고 허유주양과 보호자 박소민씨 등 총 11명이 참석했다.허유주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이 12월 13일 보건복지부 주최 2023 공공의료 성과보고회에서 공공보건의료계획 평가 및 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 부문 최우수기관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전국 공공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우수 기관을 포상하고, 기관 간 사례 공유 발표와 토론 등을 통해 공공의료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라매병원은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 유공 부문에서 단체 장관 및 개인 표창 2개 영역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다.보라매병원은 지난 11일 발표된 2022년 공공의료계획 시
사단법인 라파엘인터내셔널(이사장 안규리)은 지난 7월부터 ‘라오스 만성, 신장질환 보건의료인력 역량강화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코이카 시민사회협력 파트너십 사업으로 라오스 신장내과 의료진 보수교육과정 개발, 의료진 보수교육 실시, 신장내과 전문의 초청연수, 라오스-한국-태국이 참여하는 국제세미나 개최 등 향후 2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11월 24일, 라오스 비엔티안의 크라운플라자 회의실에서 라오스-태국-한국 신장내과 국제세미나(Lao PDR-Thailand-Korea International Nephrology Semin
우리나라 의사들의 직업 만족도가 작년 대비 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의사 전용 지식 정보 공유 커뮤니티 플랫폼 인터엠디컴퍼니(대표 이영도)는 지난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의사 회원 1000명을 대상으로 ‘2023 의사 직업 만족도’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는 2018년부터 매해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설문조사로, 매년 의사들의 직업 만족에 대한 실태를 조사하고 있다. 이번 설문조사는 근무 형태별로 봉직의 79.9%, 개원의 20.1%가 응답했으며, 병원 규모별로 1차 43.6%, 2차 21.9%, 3차 13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는 오는 22일 오후 12시 30분부터 의생명연구원 윤덕병홀에서 ‘재택의료 환자 진료의 실제’를 주제로 의료인을 위한 연수강좌를 개최한다.재택의료란 질병·부상으로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위해 의료진이 환자의 집에 직접 방문해 진료와 간호 등을 제공하는 의료 서비스다. 의학의 발전으로 가정용 인공호흡기·인공영양공급 등에 의존하는 환자가 증가하면서 이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가정의 돌봄 부담을 경감하는 재택의료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에 서울대병원 재택의료클리닉은 2020년부터 재가 중증질환자를 위한 재택의료서비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과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은 지난 14일 오전 의협회관에서 긴급 간담회를 갖고 ‘정부의 일방적 비대면 진료 확대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와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정부와의 비대면 진료 제도화 과정에 있어 비대면 진료 자문단 회의를 비롯한 제도권 내의 논의에 적극 참여해왔으며,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전문적 의견들을 개진해왔다. 그러나 보건복지부는 사전의 충분한 논의 없이 일방적으로 비대면 진료 확대방안(재진 및 초진 대상 환자 확대)을 발표했으며,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이용무)이 최근 보건복지부 국가생명윤리정책원으로부터 기관생명윤리위원회(이하 ‘IRB’, IRB: Institutional Review Board) 평가 인증을 획득했다.IRB는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각 기관에서 수행하는 연구 및 활동 관련 연구 대상자의 생명윤리와 안전 확보를 위해 연구의 윤리적, 법적, 과학적 타당성을 자율적·독립적으로 심의하는 기구다.이 인증은 ‘기관생명윤리위원회 평가‧인증 사업’의 일환으로, 국가생명윤리정책원이 위탁 수행한다. 국가생명윤리정책원은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윤리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국회 복지위)이 주최하고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가 주관하는 ‘Cell & Gene Initiative 희귀·난치성질환 국내 치료제 개발을 위한 학술 포럼’이 오는 12월 15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다. 희귀질환의 80%가 유전자 변이로 인해 발병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진단 및 치료기술의 고도화와 세포·유전자치료 범위가 점차 확장되어 가고 있음에도, 국내에는 치료제가 없어 개인이 높은 본인부담금을 감수하면서까지 해외에서 약제를 수입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이번 학술 포
서울대병원과 울산과학기술연구원이 공동으로 수행한 최신 뇌종양 연구에서, 환자유래 이종이식 모델(PDX models: patient-derived xenograft)이 이질성 높은 샘플을 활용해 뇌종양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 중요한 발견은 뇌종양의 이질성을 이해하고 맞춤 치료를 개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5년 전체 생존율이 35% 미만으로 낮은 뇌종양은 여전히 치료가 어려운 종양 중 하나로 남아있다. 이 중에서도 다형성 교모세포종(GBM)과 같은 특정 진행성 뇌종양은 이질성이 높아 치료 방침을
노년층에게 척추 건강은 삶의 질과 건강한 노년을 위해 중요하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척추 주변 근육의 노화로 인한 척추 근감소증은 노년층의 일상 활동을 직접적으로 방해해 침대에서 보내는 시간을 늘리고 삶의 질을 저하시킨다. 또한, 척추기립근과 다열근은 척추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역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해당 근육의 힘이 약해지면 요추전만각이 감소하게 돼 개인의 신체적 기능이 손상되며, 이는 요통 발병률의 증가와 연관된다. 따라서 노인의 근감소증과 척추 변형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것은 노년층 삶의 질 향상에 필수적이다.서울대학교
서울대병원은 지난 13일 가수 임영웅 팬클럽으로부터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 후원금 12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지난 11월 개소한 서울대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는 인공호흡기 등 기계에 의존해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중증 소아청소년 환자에게 단기입원 및 돌봄 치료를 제공하는 국내 최초의 독립형 어린이 단기돌봄의료시설이다.중증 소아청소년 환자를 며칠만이라도 맡아 안전하게 돌봄으로서 환자 가족에게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대병원과 보건복지부, 넥슨재단을 비롯한 여러 기관이 힘을 모아 설립했다.이번 후원금은 중증질환 환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이 올겨울에도 취약계층의 건강을 위한 훈훈한 선행을 이어갔다.서울대병원은 종로구 낙원동 ‘원각사 노인무료급식소’와 이화동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 방한바지 350벌과 김장김치 2850kg를 각각 후원했다.특히 지난 7일에는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 배식 봉사도 함께 진행됐다. 서울대병원 임직원들이 직접 배식과 설거지에 참여해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스러운 식사를 준비했다.박도중 대외협력실장은 “한파를 앞두고 취약계층 건강에 각별한 관심이 필요한 시기”라며 “서울대병원은 소외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