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19년도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 사업에 공모해 ‘인천 - 경기권역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와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신진 의사과학자를 육성하고 바이오-메디컬 산업 육성을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하기 위한 사업으로, 인천시 바이오사업 육성 정책과 인하대병원 연구 인프라 및 연구지원 시스템이 높은 평가를 받아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하대병원은 올해 7월부터 약 4년간 총 52억5000만원(정부출연금, 인천 및 인하대병원 지원금의 합계)의 사업비로 ‘인하 B2B·C2B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을 수행한다.
아울러 바이오산업 육성지원을 위해 신진 의사과학자 양성을 비롯해 임상의, 연구자(Ph.D) 간 공동연구를 통해 임상 현장의 아이디어에 기반한 맞춤형 의료기술 기기 및 서비스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 총괄책임자인 김영모 병원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젊은 의사과학자들의 연구 결과물 실용화를 촉진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임상의, 연구자 간 공동연구를 통해 임상 현장에 기반한 연구성과를 사업화하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할 계획”이라며 “또한 인천시와 협력을 통해 지역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