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혈액수급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서남병원이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헌혈운동을 진행했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병원장 송관영)은 지난 11일에 병원 입구에서 ‘제 5회 사랑나눔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사랑나눔 헌혈’ 행사는 혈액 공급 부족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남병원 수술 환자와 의료취약 계층 환자들을 돕기 위해 마련했으며, 서남병원 직원 및 보호자, 지역주민 등 자발적으로 참여해 아름다운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서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혈액은행 김경희 파트장은 “저출산과 고령화에 따른 헌혈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중증 및 희귀질환, 노령화에 의한 수혈량 증가로 인해 혈액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헌혈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나타냈다.

헌혈 행사에 참여한 서남병원 한 직원은 “잠깐 따끔하지만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우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에 뿌듯하다. 앞으로도 헌혈 행사에 꾸준히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서남병원은 매년 ‘사랑나눔, 헌혈’ 행사를 통해 혈액수급 문제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 및 의료취약계층을 돕고 있다.

한편,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은 서울 서남권 대표 공공종합병원으로서 서울 서남권역에 공공의료를 확충하고, 취약계층 의료지원 강화와 더불어 서남권역 시민에게 선진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 건강증진 및 건강불평등 해소에 힘써오고 있다. 향후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추가적인 시설 및 기능보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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