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우리나라의 자살자 수는 전년 대비 629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1년과 비교하면 3443명이 줄어든 것이다.

2017년 우리나라 자살자는 1만2463으로, 전년 대비 629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자살예방센터는 1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 자살예방백서’를 발간했다.

‘2019 자살예방백서’는 2014년 이래 6번째로 발간되는 백서로 <기본편>, <특집편>, <부록편>으로 구성돼 있다.

기본편에서는 2017년 기준 사망원인통계(통계청)와 변사자 자료현황(경찰청), NEDIS(중앙응급의료센터) 자료를 분석해 주요 자살현황(성별, 연령대별, 지역별, 수단별 등) 및 자살‧자해 시도자 현황을 소개했다.

한편 OECD Health Data를 통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최신 자살률 현황, 청소년(10~24세) 노인(65세 이상) 자살률 현황 등 국제 비교 자료를 포함했다. 또한 자살과 관련한 다양한 실태조사 결과를 소개해 자살현상에 대해 다각적인 이해를 돕고자 했다.

이와 함께 특집편에서는 지방자치단체 자살예방사업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있으며, 부록편에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발간한 ‘자살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참여 모음(툴킷)“을 번역 수록해 실무자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2019 자살예방백서’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2017년 우리나라의 자살자 수는 1만2463명으로, 2016년 1만3092명 대비 629명(4.8%)이 감소했다.

자살률은 2017년 24.3명으로 25.6명이었던 2016년에 비해 1.3명(5.1%)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자살자 수가 가장 많고, 자살률이 제일 높았던 2011년과 비교할 때 2017년에는 자살자 수가 3443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메디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