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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약건강증진프로그램, 노인 인지기능↑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 높아…보건소형-한의원형에 3337명 참여
주재승 기자  |  jjskm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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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07  10:2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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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9개 자치구 보건소와 구한의사회가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한의약건강증진프로그램이 인지기능 개선과 함께 프로그램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의약 건강증진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의 인지기능이 개선됐으며, 만족도 역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특별시는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어르신 한의약 건강증진 및 치료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 4일 서울시청 신청사 8층 공용회의실에서 ‘2018년 어르신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결과 보고회’를 열었다.

이 사업은 서울특별시 공공보건의료사업의 일환인 어르신 한의약건강증진사업에 서울시 예산을 투입해 9개 자치구 보건소와 구한의사회가 함께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4년째 추진하고 있다.

이는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지기능평가 선별검사(MMSE-DS)와 우울증 선별검사(GDSSF-K)상 이상이 없는 정상군 대상으로 치매예방 교육인 보건소형(4주프로그램), 인지기능평가 선별검사(MMSE-DS 혹은 MOCA)) 또는 우울증 선별검사(GDSSF-K)상 위험도가 높은 고위험군 대상으로 침치료 및 한약 투여인 한의원형(8주프로그램)으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최근 2년간 서울특별시 어르신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은 보건소형 프로그램 전체 참여자는 1507명, 한의원형 프로그램 전체 참여자 수는 1830명으로 총 3337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 중 70% 이상 프로그램에 참석한 인원은 각각 1124명, 1654명으로 총 2778명의 어르신이 이 사업에 참여했다.
 
또한 MMSE-DS, GDSSF-K, 치매 지식, 태도 실천 척도, 혈쇠척도를 통해 사업효과를 평가했으며, 보건소형 프로그램에서 치매 지식 태도 실천, 혈쇠척도에서 전반적으로 유의한 개선을 보였으며, 한의원형 프로그램에서는 MMSE-DS, GDSSF-K, MoCA, 치매 지식 태도 실천, 혈쇠척도에서 유의한 개선을 보였다.

참여자 만족도 평가를 보건소형, 한의원형에 대해 각각 진행했으며, 프로그램 실시 기간, 프로그램 별 만족도, 타인 추천 의사, 유사 한의약 프로그램 참여 의사, 프로그램 참여를 통한 건강 상태 향상 여부, 프로그램 중 치매 및 우울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프로그램, 프로그램에서 배운 대로 생활할 의향이 조사됐다.

이번 치매고위험군, 우울증이 있는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서울시한의사회 박용신 건강증진사업 추진위원장은 “현재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노인의 정신건강을 위한 치매와 우울증 분야의 한의진료를 통해 효과적인 건강증진에 기여할 목적으로 앞으로 사업이 진행될 것”이라면서, 서울시한의사회 소속 약 150여 회원이 솔선수범으로 참여한 만큼 어르신 치매 예방 사업에 큰 성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홍주의 서울시한의사회장은 "어르신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의 성공적인 완수는 무엇보다 어르신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깊은 애정과 관심을 보여주시는 서울시 박원순 시장과 시민건강국 관계자, 그리고 서울시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의정활동을 펼치시는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의 협조에 따른 것"이라며 "시범사업 위주에서 벗어나 정례사업으로 안착시킬 것이며 서울시내 25개 자치구에서 더욱 활성화돼 공공의료 영역에서의 한의학 역할을 다해 어르신들의 건강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홍 회장은 “이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으로 공적 분야에서의 한의계 사업의 확대는 물론 치료의학으로 한의학의 우수함을 알리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한의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이는 한의계의 발전을 위한 엄청난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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