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강내과 재활물리치료실 개소식 떡 커팅식. (오른쪽부터) 백승학 진료처장, 정진우 구강내과장, 김민석 상임감사, 이승우 전임학장, 정성창 명예교수, 허성주 병원장, 고홍섭 교수, 김연중 대한치과수면학회장, 전양현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장, 김욱 대한치과의사협회 법제이사.

서울대치과병원(원장 허성주)은 지난 14일 오후 2층 로비에서 허성주 병원장, 김민석 상임감사, 백승학 진료처장, 정진우 구강내과장 및 주요 보직자와 전양현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장, 김연중 대한치과수면학회장, 이승우 전임학장, 정성창 명예교수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구강내과 ‘재활물리치료실’ 개소식을 가졌다.

2019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치과 물리치료 건수는 2018년 98만6301회로, 2013년 33만3549회 보다 5년 동안 약 196% 증가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턱관절장애 및 구강안면통증 환자의 가파른 증가세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환자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물리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기존 구강내과 물리치료실을 확장하고 물리치료 장비를 보강하여 재활물리치료실을 개소했다.

재활물리치료실에서는 턱관절장애 및 구강안면통증 환자의 빠른 회복을 위한 다양한 물리치료가 실시된다. 기존 물리치료실을 확장해 마련한 재활물리치료실에는 물리치료 전용 체어 12대 및 초음파치료기, 전기자극치료기, 재활저출력레이져, 온습포치료기 등을 다수 확충해 환자의 대기시간을 줄이고, 치료 만족도와 효과를 증대시킬 수 있게 됐다.

허성주 병원장은 “서울대치과병원 구강내과는 한국에서 턱관절장애 및 구강안면통증 환자의 치료를 시작한 최초의 과”라며, “보다 수준 높은 양질의 진료와 쾌적한 환자의 환경을 위한 재활물리치료실 개소를 축하하며, 향후 재활물리치료실의 운영이 우리나라 치의학계의 턱관절장애 치료에 있어 선도적 사례가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정진우 구강내과장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5년 동안 턱관절 환자가 약 27% 증가했으며, 2018년 39만 보험청구건수 중 본원 구강내과에서 4만7000건이 청구돼 전체 환자의 12% 정도가 본원을 찾고 있다”며 “이같은 상황에서 재활물리치료실을 개소할 수 있게 도움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의료진과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더욱 더 발전하고 양질의 환자진료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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